2022/09 70

친구들과 생고기

언제 인지는 모르지만 방송인 성시경씨가 대구에서 뭉티기 먹는 방송을 한 적이 있는데 뭉티기가 방송을 탄후 대구 뭉티기가 sns를 타고 많이 알려지게 된 계기가 되었다 뭉티기는 새벽 한우를 도축후 당일 우둔이나 홍두깨 부위를 예냉을 거치지 않고 바로 식당을 배달을 된다. 엉덩이살이 온기가 남아있어 따뜻하며 육색이 검붉은게 특징이며 일반 정육은 저렴하지만 생고기 뭉티기는 엉덩이살임에도 불구하고 고가에 팔린다. 육회보다는 한수 위를 자랑하는 뭉티기는 정말 지역의 별미 이기도 하는데 사실은 뭉티기는 경산이 더 많이 알려지고 더 많은 식당이 있으며 손쉽게 먹을 수가 있다 뭉티기란 도살장에서 소 작업을 하면 당일 먹을 수 있고 하루 이틀 지나면 육회로 만 먹는다 나는 여기서 의문이 든다. 육회나 뭉티기나 생으로 먹..

먼데사는 아들

**먼데사는 아들** 먼데 사는 아들은 오늘 제 동생네 통닭집에서 모임을 갖고 친구들이 소주를 마시는 동안 콜라한잔으로 비비 적 거리 다가 이 아름다운 가을의 하루를 보냈 다네 술도 한잔하지 않고 줄 곳 바늘 방석 같은 자리에서 온통 마음은 어디에 두고 앉았다 일어났다 안절 부절 하고 있을 때 아부지가 하는 말이 더 새롭다 "자리에서 일어나 집으로 가지 거기서 왜 비비 적 거리 고 있느냐?" "피치 못할 자리라.." 술 한잔 하지 않고 지루한 시간을 좀이 쑤시듯 앉아 있슴 도 고역이다 "표 때문이냐?" 물어보려다 묻지 않았다 웃기 싫어도 웃어 야하는 표정관리 아들의 고역을 나는안다 젊은 날 건설회사 중역 이였던 후배가 내게 와 말했다 "나이 들어도 필요 한게 있다는 것" 그것은 모든 것을 해결해 주는 것..

세월은 얼마나 빠를까??

세월은 얼마나 빠를까? 세월(歲月)은 해와 달이 흘러가는 시간을 말한다. 이 세월이 얼마나 빠른지 그 속도를 수학적으로 비교 계산해 볼까요? 1. 시간은, 하루를 24시간, 1년을 365일로 정하였다. 둥근 지구가 스스로 한 바퀴 돌아 밤과 낮이 생기는 24시간을 하루라고 말한다. 이를 자전이라고 하는데 자전 속도는? 지구의 지름이 약 12,000km 지구의 둘레 =지름 × π = 12,000 × 3.14 = 약 37,680km 37,680km ÷ 24시간 ÷ 60분 ÷ 60초 = 약 436m. 그러므로 지구의 자전 속도는 1초에 약 436m를 돌고 있다. 세월은 1초에 436m를 흘러간다는 말이다. 2. 1년은 지구가 태양 주위를 한 바퀴 도는 시간을 말하는데, 365일이 걸린다. 365일 동안 태양 ..

저녁에

**저녁 에** 하루가 또 지나갔다 세월이라는 글을 읽었다 초속으로 표시한 세월의 빠름이 오늘도 순간처럼 지나버렸다 아침엔 아들과1층 임대문제와 4층계약서를 작성했다 점심은 사위가 사온 소갈비를 구워 아들과 같이 먹었다 우리 둘이 한끼를 먹는 밥을 아들이 혼자서 거뜬히 먹는 것을 보고 행복했다 나도 저 나이에 고기로 배를 채워도 소화시킬 걱정은 하지 않았었다. 세월을 타고 흐르는 시간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조금씩 지치게 하고 늙음이라는 이름으로 조금씩 이름의 진실성을 알게 되어간다 아내는 다음주 금요일 다시 오라고 했단다 슬리퍼를 사와 그걸 신고 외출을 하면 될 듯했다 골절은 작건 크건 시간이 필요한 것 이 란다 점심을 먹고 아들은 올라가고 나는 먼데아들과 전화통화를 했다 시내에 가서 도움을 준사람과 소..

추석후 회원 메세지

새경산 새마을금고 회원님 ! 이번 추석 연휴 잘 지내셨는지요? 이번 보름달은 100년래 가장 둥근 예쁜달이라 합니다 이 달을 보고 소원 빈 회원님들의 소원들이 모두 이루어 지시길 새경산 새마을 금고가 기원드립니다 벌써 올해도 마지막 4/4분기로 들어 갑니다 지금까지 조금 미비한것들 차근차근 만들어 12월 년말에는 우리 회원님들 모두가 웃음꽃 활짝 피는 가을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사장 허명 배상

용담정

경주의 숨은 명소 용담정 함께 공부 해 봅시다 동학의 창시자인 최제우(崔濟愚)의 탄생지로, 무극대도를 한울님으로부터 받아 포덕을 시작한 천도교의 발상지이며, 대구에서 처형당한 교조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다. 경주시에서 서쪽으로 약 12㎞에 가정리가 있고 그 앞산이 바로 구미산(龜尾山)이며, 그 산 계곡에 용담정이 있다. 용담정은 도학으로 이름 높았던 최제우의 아버지 최옥(崔○)이 나이 60이 넘도록 자식이 없어 구미산 계곡에서 시를 읊조리며 소일하던 곳이다. 최옥은 나이 63세 되던 해 한씨를 세번째 부인으로 맞아 1824년 10월 28일 최제우를 낳았다. 태어나던 날 구미산이 사흘 동안 크게 진동하였다고 한다. 용담에서 난 최제우는 장년이 되어 제세안민(濟世安民)의 도(道)를 찾고자 10여 년간 전국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