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강 발원지
한국의 5대강 발원지를 문화재청에서 국가 명승으로 지정하기 위해 첫 삽을 떴다. 모든 강의 시원은 작은 물방울이다. 그 물방울들이 모여 샘을 이루고, 소나 연못을 이루면 그제야 그 물줄기를 발원지라 부른다. 한강의 발원지는 강원도 태백의 검룡소이며, 낙동강의 발원지는 태백의 황지연못이고, 금강의 발원지는 전북 장수의 뜬봉샘, 섬진강의 발원지는 전북 진안 백운면의 데미샘이며 영산강이 발원지는 담양 가마골이 용소다. 강의 발원지와 강기슭의 아름답고 역사가 서린 곳들을 국가 명승으로 지정하기 위해 문화재청, 천연기념물 명승분과, 장철호 과장, 주충효 사무관, 김태우 주무관, 신현실 문화재위원, 김치년 문화재 전문위원과, 필자인 신정일 문화재위원과 자치단체 관계자들이 답사를 했다. 강의 발원지가 명승이 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