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09 3

민족의 명절 추석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속담이 있듯이 한가위라고도 하고 추석이라고도 하는 음력 8월 15일은 설날과 함께 한국에서 제일 큰 명절이다 순 우리말인 한가위의 뜻을 살펴보면, ‘가위’는 가운데를 의미하며 음력 8월의 한가운데, 가을의 한가운데인 8월 15일을 나타내는 데, ‘한’은 크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 추석은 한자로 가을 추(秋) 저녁 석(夕)자로 한자 그대로 보면 가을의 저녁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설은 한해의 출발이란 뜻이 있는듯하고 추석은 1년의 농사를 거두어 들인다는 농사를 마무리하고 풍성하게 수확하는 기쁨의 명절이라 나는 생각한다 해마다 전을 부치고 5가지 나물을 볶고 무치고 생선을 다듬고 예를 다하여 한상 가득 상차림 하고 부모님과 조부님 백부님등 지방을 붙이고 의례를 ..

棗栗梨枾에 숨어있는 진리

秋夕 名節을 맞이하면서~~~ 棗(대추나무 조) 栗(밤나무 율) 梨(배나무 이) 枾(감나무 시) 조율 이시(棗栗梨枾)에 담겨진 심오(深奧) 한 의미를~"^ 추석명절 茶禮床에 빠지지 않고 오르는 대추(棗), 밤(栗), 배(梨), 감(枾), 에는 다음과 같은 심오한(深奧)한 뜻이 있습니다". 대추(棗)~대추나무는 암수가 한 몸이고, 한 나무에 열매가 엄청나게 많이 열리는데 꽃 하나에 반드시 열매가 맺히고 나서 꽃이 떨어집니다". 헛꽃은 절대로 없습니다". 즉,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반드시 자식을 낳고 죽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대추씨는 통씨 여서 절개(節槪)를 뜻하고 순수한 혈통과 자손(後孫)의 번창을 기원하는 의미입니다". 대추는 붉은 색으로 임금님의 용포(龍袍)를 상징하고 씨가 하나이고 열매에 비해 그 씨가..

달빛... 외2편

**달빛에게**/ 구흥서 눈부시지 않아 바라보면 왜 가슴이 먹먹해 지는지 지나간 세월에 아련했던 그리움이 스멀거리면 달빛에 마술에 걸린 듯 그리움이 펼쳐진다 꼭꼭 숨겨 놓았던 단하나 비밀스런 약속도 달빛 아래서면 거침없이 용트림을 하여 기어 나오게 하는 이 거침없는 사연조차 침묵으로 인정해가며 보일 듯 말 듯하게 은근한 이 밤 나는 기어이 너에게 고백을 하게 만들어 나에 애타는 목마름조차 감출 수 없었다 오늘 내 사랑은 어디서 무심히 술잔을 기우리 다 달빛이 비치는 것조차 잊고 혼자 기쁠 것 이다 고요한 달빛 비치는 창가에 서서 포도주 잔을 기울이다 나는 왜 달빛아래 혼자 쓸 쓸 한가 깊은 강물 바닥으로 가라앉는 듯한 이 마음 달빛에게 책임을 지우며 혼자 웃는다 **추석 달을 바라보며** /구흥서 노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