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22 6

가을밤

달빛 스며든 창가에 그대 모습 비치듯 달그림자 흔들리고 바람한줄 스치면 더 그리운 사랑 풀 벌레 소리 아련히 가슴을 적시네 나무 잎 하나 땅 위에 뒹굴고 작은 새들은 한곳으로 날아드는데 저 하늘 끝 그리운 이여 설레 이 는 이 밤 갈 곳을 잃었다 별빛 가득한 하늘위엔 내 사랑의 절절한 마음 가득하고 오롯한 내 순수한 바램 하나 눈물가득 달빛에 잠긴다 밤은 점점 깊어 가고 고요한 이 밤 홀로 뒤척이는 이내 사연쯤 이야 기러기 날개위에 실어 보낸 이 사연 아는지 모르는지 홀로 아프다

경산 실내 체육관/헬스장

경산 경산에는 실내 체육관이 있고 그 시설물 내에 헬스장이 있다 65세 이상은 무료이고 그외 회원은 2만원이라 한다 우리 경산의 시민들은 많이 이용하여 건강을 지켰으면 한다 오늘 의용소방대 행사 참석 하였다가 잠시 들렸는데 15년여 만에 뵌 형님 한분이 계셔 반갑게 인사를 드렸다 과거에는 보디빌딩 대회에서 1등을 몇번하시고 대단 하셨는데... 몸이 많이 축 나시고 세월이 참 유수인 갑다 나도 세월 좀 더 가면 새벽에 여기에서 헬스나 해야겠다

새경산 새마을금고 난타공연

의용소방대 행사에 초청 받아 공연한 새경산 새마을금고 난타공연 모습입니다 새경산 새마을 금고에서 하는 취미교실은 탁구, 산악회, 라인댄스, 난타 이렇게 4가지를 하고 있다 코로나 이전에는 노래교실과 요가까지 하였었는데... 오늘 경산 의용소방대 가족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공연 요청을 받고 멋지게 잔치 한마당을 벌렸습니다 멋진 난타 모습 볼까요??

이런 보시

오늘 나는 김필수 아저씨를 보았다 청진동 큰 길가에서다. 아저씨가 열 살가량의 소년을 데리고 이발관으로 들어가신다. 이상하다. 그 애가 누굴까? 나는 학교에서 돌아와 아버지께 말씀드렸다. "아버지, 대구 아저씨가 웬 아이를 데리고 이발관으로 들어가셨어." "그래? 너 잘못 본 게 아니냐? 그 친구에게 그런 아이가 없는데? 이발관으로 들어갔어?" "네." "어, 그제 나하고 같이 머리 깎았는데?" 저녁에 아저씨가 들어오셨다. "저녁은 먹었나? 안 들었으면 먹어야지.." "영선아, 금순 언니한테 아저씨 저녁 내오라고 해라." 하신다. 사랑방 손님들은 모두 같은 시간에 저녁을 드신다. 그 시간에 안 드시는 분들은 나름대로 해결하셨다고 간주하여 따로 상을 차리지 않는다. 그러나 대구 아저씨는 예외다. 언제나 아..

영남대학 민속촌

나의 정원에 운동하는길에 민속촌이 있다 각지역 서원이나 서당 한옥을 얾겨 복원 한것인데 몇년전까지는 중요 몇곳은 개방하여 관람토록 되어 있었는데... 그놈의 코로나가 오면서 폐쇠당한 문이 아직 열리지 않는다 담 넘어로 촬영한것인데 이런 가을 하늘에는 저 마루에 앉아 가을 속으로 들어가는 것도 가을을 즐기는 것 중 하나 일텐데 조금 아쉽다 아쉽지만 다음에 문이 열리면 자세하게 소개 하여야 겠다

가을 이기에... 외3편

**가을 이기에** 갈대꽃이 햇살에 눈부시다 강물은 물결치며 반짝인다 하늘은 구름한점 없이 푸르르다 하늘을 날 으는 새도 잠시 쉬는듯 고요하다 이름도 낯선 가시 박 이란 게 온통 벌을 채우고 서쪽 산 엔 어느새 노을로 가득하고 구름한점 노을 빛에 같이 물들어 노을 빛 세월 이마음도 쓸쓸하다 가을이기에 모두를 보듬고 이해하다 내가 노을 빛에 물들어 버린 이 가을 나는 나를 부른 네 목소리를 노을 빛에 던지고 서서 가득한 빛에 빠져 버렸다 살아있음은 행복 이 라 던 가 살아있기에 이 가을 빛에 가슴 설레고 노을 물든 강물위에 도 어둠이 밀려온다 네 목소리는 모든 이들에게 다정한 위안 이리 잊지 마라 이 가을 다시는 오지 않 으 리 니 마음껏 행복 하라 ** 이 가을 ** 갈대꽃이 햇살에 눈부시다 강물은 물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