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 이야 강물과 나누면 된다 그리움 은 채울 수 없는 고통이다 하늘은 높아 손 닿을 수 없는 곳에 있고 바람은 저만치 서 스치며 지나간다 빈 배가 그리움에 지친 시간 잊혀진 날을 기억한다 헤 일수 없이 다가와 웃어주던 그리운 사람은 영영 잊어버린 슬픈 그림자 고요한 시간은 참을 수 없는 고통 사랑하는 이여 이 먼 그리움 남겨두고 어이 외면한채 돌아오지 않는가 빈 배는 지나간 시간에 그리움 담고서 고요한 침묵으로 그리움을 삭인다 **빈 손** /구흥서 두 팔을 벌려 하늘로 향해 손바닥을 펴고 온몸에 기를 흠뻑 채워 하늘을 향해 올려보아라 가슴엔 꿈 바라보이는 곳엔 사랑과 행복 이 가득하다 어쩌다 돌아본 세월은 이미 바람결에 날아가 버렸다 둘러보면 온통 바쁜 사람들 자신이 어디에 있는 지조차도 모르고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