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여행지**/부산&경상남도

남지 수변공원과 남지철교

빈손 허명 2022. 9. 4. 21:32

남지철교, 쭉 뻗은 파란 철교는 인도교(보도교)로 사람만 지나갈 수 있는 오래된 다리입니다.

한국전쟁의 상흔을 간직한 유서깊은 다리이고 뒤에 보이는 노란색의 철교는 창녕군 남지읍과 함안군 칠서면 계내리를 잇고 있다.

낙동강 일대는 한국전쟁 당시 최후의 방어선이었다고 한다.

지금이야 그 흔적을 찾을 수 없지만 몇 장의 사진이 그 증거가 되고 있다.

그 한국전쟁 당시 피폭된 남지 철교,  남지에는 현재 2개의 철교가 복구되었다.

노란 철교는 자동차가 다닐 수 있고, 그 옆의 파란 철교는 사람들의 통행만 가능하도록 되어 있었다.

남지 철교 주변은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 장군과 의병들이 육지에서 첫 승리를 거둔 역사의 현장이며,

한국 전쟁의 낙동강 최후 방어선으로 전쟁의 상흔이 남아 있는 곳이다.

6.25의 애환이 있는 철교를 건너보고 남지 수변 공원을 돌아본다

수변 공원 낙동강 둑에서 바라보는 능가사.. 절벽 끝에 매달린듯 붙어 있는 퐁경이 아름답다

창녕의 대표새 따오기와 사진도 찍어보고 메밀꽃도보며 막 얼굴을 내밀기 시작하는 숙스런 얼굴의 코스모스길의 태풍전 고요함속에 수변공원을 거닐면서 가을이 익으면 다시 돌아와 남지의 가을 속으로 아내와 함께 들어 가리라 생각한다.

 

이 사진이 남지 철교 주위에는 없다 게비릿길에 있으니....  무슨 이유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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