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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 팀장 생일에

재원아 생일 축하한다 세상과 첫 대면한 역사적인 날이 오늘이구나 이 뜻깊은 날 가장 사랑하는 가족들의 축복을 받고 우리 새마을금고 임직원을 대표하여 축하를 보낸다 오팀장이 이금고에 온 날도 10년이란 세월이 말하듯 금고의 발전과 함께 오팀장도 발전했으리라 믿는다 언제나 묵묵히 맡은 일에 충실하고 있어 고맙고 감사하다 좋지 않은 기억은 바람에 날려 보내버리고 좋은 기억만 간직하자 앞으로 우리 자신들의 미래와 우리의 보금자리를 위하여 함께 달려가자 곧 새해가 온다 우리 새경산 새마을 금고가 있어 우리는 풍요로운 한해를 맞이 할것이다 고맙다 그리고 다시 한번 오팀장의 생일을 축하한다 이사장 허명

개실마을

고령 개실마을 진주갈때 지나치는 민속마을 언제 한번 관람하나 하던 이곳 민속 마을 ... 우늘 5일장에서 개실마을로.... 김종직선생의 후손들이 모여 산다는 이곳은 많이 허술하다 한옥 민박을 주로 운영하는.... 동네 한바퀴 돌수도 없는 들어갔다 돌아나오는...... 곳곳 새로 정비한다고 어수선하고... 대문은 문마다 꼭꼭 잠겨 있고..... 그래도 관리실 한편에 투호나 제기차기 굴렁쇠를 비치해 민속놀이 체험을 하도록 배려한 부분은 그나마 봐줄만 하다

고령 5일장

"여보 시골 5일장 갈까" "그럽시다 가까이 어디 장 서는지 찾아봐요" 그렇게 예정에 없는 시골 5일장으로..... 사람 냄새가 폴폴 나는 농촌 5일장을 찾아 4,9일장인 고령으로 친구 부부와 함께 사람들을 만나러 간다 평상시 고령을 지나감에 고령장이 많이 크다는 생각만 하였지 실제 시장안으로 들어가는 건 오늘이 처음이다 시골장... 예전의 장들과는 사뭇 다르지만 여기는 옛 어릴적 향수를 만날 그런 기대를 하고 설레움 가득안고 고령 대가야 시장으로 들어선다 코로나 재 확산으로 그리고 올해 제일 추운 날씨 이런 조건들로 시장은 한산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많다... 역시 시골 5일장이다 입구부터 많은 인파에 나는 흥이 난다 여기저기 음악소리에 저절로 흥얼거리며 사람사는곳... 사람 냄새 맡으며 많은 사..

영남루와 밀양읍성

밀양 나와는 참 많은 인연을 맺었다 6살 때 아버지 육군 상사 시절 밀양 국군 통합 병원 근무 시절 6개월의 기억 어릴적 밀양의 기억이 부정에대한 가장 행복했던 추억이다 그래서 밀양을 나는 좋아한다 밀양이 정이간다 모기에 물려 눈 바로 위 주먹 만하게 곪아 부푼 혹 국군 병원에서 떼 내고 한손엔 양갱이 다른 손엔 아버지 손 그때의 아버지 손의 온기 아직 느껴진다 오로지 아빠 손잡고 병원을 나서는 행복한 모습만 생각날 뿐 그리고 병원 앞 논에서 뛰어 다니며 메뚜기 잡던 아련한 기억에 미소가 번진다 밀양은 나의 추억이다 그리고 30년 전쯤 밀양 무안에서 새마을금고를 설립하여 좌충우돌 6개월 뛰어다닌 기억이.... 이 모두가 바람이라 말했다 바람 지나간 바람.... 이젠 지금의 바람만 생각하자 밀양은 가볼데가..

우리들의 그 놀라운 인연은 어디에서 비롯되었는가

우리들의 그 놀라운 인연은 어디에서 비롯되었는가. "그 어떤 머나먼 시대에서 이 시간이 왔느냐!" 다눈치오의 글이다. 광대무변한 우주의 작은 일부분인 태양계, 그 중에서도 지구는 얼마나 작은가. 지구라는 둥근 물체의 수많은 크고 작은 나라에서도 조그마한 나라에 속하고, 두 동강이로 나뉘었으면서도 그 안에서도 진보(?)와 보수(?)라는 이름으로 나뉜 대한민국의 11월 27일 이 아침에 나를 생각하고 그대를 생각한다. 우리는 어떤 억겁의 인연으로 이 세상에서 만났는가? 더구나 동시대에 태어난 모래알 같이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어떤 놀라운 인연으로 만나 같이 걷고 생각하고 기뻐하고 슬퍼하며 살아가는가? 그 근원을 알 수 없는 인연이라는 것이 시절 인연이기도 하고 평생을 함께 하는 인연이기도 하지만 긴 시간이거..

몸속에 있는 인간의 일체를 씻고 또 씻자

몸속에 있는 인간의 일체를 씻고 또 씻자, 송나라 때의 빼어난 시인 소동파는 죽기 전에 아들에게 댜음과 같이 말했다고 한다. “나는 죽더라도 지옥에 가지는 않을 것이다.” 그의 삶 속에서 살아생전 지옥에 갈 만큼 큰 죄를 저지르지 않았다는 것을 말한 것이리라. 그런 소동파가 남긴 시가 있다. “날 깨끗이 해야 저 사람을 깨끗하게 할 수 있지, 나는 땀을 비오 듯 흘리며 숨을 헐떡인다. 몸 씻겨 주는 이에게 말하노니, 잠시 몸뚱이와 함께 유희遊戲나 해 보세. 다만 씻을 것, 다만 씻을 것, 몸속에 있는 인간의 일체를 씻을 것,” 소동파의 이라는 시의 두 번째 수다. 나 역시 오랫동안 견지하고 살았던 삶의 지표가 있다. “다른 사람에게는 관대하고. 나에게는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며 살리라“ 그렇게 생각하고 살..

가끔 꺼내 보는 사진들...

간직하는 사진들.........중 추억과 함께하는 사진이 있다 모두가 지나간 바람!!!!! 다시 돌아갈수 없는 길....... 그러나 가끔 생각날때가 있다 담양 메타쉐콰이어 길..... 어느 진사님의 부탁으로 모델이 되었다 한창 약초하러 전국을 떠돌때.... 서해안 어디인가 함초하러 갔다가 함초는 조금하고 막걸리 잡고 온날..... 송해공원에서 가족사진.... 남원 춘향이 테마파크에서~~~~~ 똥~~폼.. 순천 선암사 주지스님을 역임하고 선암사에서 지금은 스님학교 교장으로 스님 양성을 하고 계시는 상명 큰스님!!! 아들과 첫 둘만의 여행... 백두산과 압록강... 백두산 천지에서 안내상씨 만나 한컷!! 2020년 9월 신장암 수술...... 남한산성 행궁에서 임금놀이.... 다큰 아들의 사랑놀이... 이..

세월의 강은 이렇게 흐르고....

너 시집은 언제 갈래? 아빠 나 시집 안가... 왜 안가? 이유가 합당하면 아빠가 더이상 그에 대해 이야기 안하마 그냥...혼자 살래 아빠랑 여행이나 다니고........ 엄빠랑 살래~~~~~ 3년전만 해도 이유가 뭔지 모르지만 완강한 독신주의에 동생 부터 장가보내라 였다 참 세월이 빨라도 너무 빨라 친구들이 애들 결혼을 하나둘 시키는데 나는 갈 생각도 하지않는 딸을보고... 아직 나이가 어린 아들을 보고 속으로 친구들이 부러웠다 큰애가 나에게 오고 둘째놈이 오기전 터울을 주려고 불임을 하던때 였는데 요즘 코로나 돌파 감염이 있듯 돌파 임신이 되었다 임신인 줄 모르고 내자가 독감의 독한 약을 마구 먹었다 감기가 낫고 후에 사랑하는 가족이 생긴줄...알았고 의사와 상담하니 중절 수술 하잔다.. 어쩔수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