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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관

경산 맛집..... 성암산 기슭에 우미관.... 철판 삼겹살... 불쇼.... 구워주는 삼겹살!!! 살아 있는 육즙 오들오들 갑오징어 통통한 새우 불향 쏘세지..... 눈이 즐겁고 입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대체로 음식이 약간 짜지만 고기와 함께 먹으니 괜찬다 기름진... 그후 바로뒤 산57의 카페에서 커피한잔으로 씻어 내면 굿!!! 카페는 10% dc...ㅎㅎㅎ 서로 윈윈

좋은 만남...좋은 선택

[사람은 좋은 만남 좋은 선택을 해야 합니다] 물도 바위 절벽을 만나야 아름다운 폭포가 되고, 석양도 구름을 만나야 붉은 노을이 곱게 빛나 보이며,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때로는 기쁘고 좋은 일이 있고 때로는 슬프고 힘든 일이 있게 마련입니다. 오르막 길이 있으면 내리막 길도 있고, 장대 같은 폭우가 쏟아질 때와 보슬비 가랑비 여우비가 내릴 때도 있고,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깨끗한 날이 있듯이 인생의 참된 즐거움도 역경과 고난을 만난 뒤에 비로소 뒤늦게 알게 되는 것이 우리들의 인생사인 것처럼 사람도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미래가 바뀌니 좋은 만남 좋은 선택을 하셔야겠습니다. 병에 물을 담으면 “물병” 꽃을 담으면 “꽃병” 꿀을 담으면 “꿀병”이 됩니다. 통에 물을 담으면 “물통” 쓰레기를 담으면 “쓰레..

사랑한다고 말하자

사랑한다고 말하자 사랑하기만도 너무 짧은 인생. 소중한 사람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하자. 있는 그대로를 감사하자. 지금, 이 순간 행복 하자. 마음껏 누리자. 행복하기만도 너무 짧은 인생. - 박영신의《옹달샘에 던져보는 작은 질문들》중에서 - * '사랑한다'는 말은 지금, 이 순간의 희로애락을 함께 한다는 뜻입니다. '사랑했다'는 과거형도, '사랑하겠다'는 미래형도 아닙니다. 살아 숨 쉬는 현재 진행형입니다. 지금 바로, '사랑한다'고 거듭 말하세요. 인생은 짧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아침편지 내용입니다

아... 아부지

0 (아부지) ───────────────┼─ "애비야 나 삼만 원만 주고 갈 수 있겠니." "없어요." ───────────────┼ 80살이 넘은 아버지가 회사에 출근하는 아들에게 사정을 했건만 아들은 냉정하게 거절을 하였다. 늙은 아버지는 이웃 노인들과 어울리다 얻어만 먹어 온 소주를 오늘은 한 번이라도 갚아주고 싶었다. 며느리가 설거지를 하다 부자간의 대화를 듣다 시아버지의 그늘진 얼굴을 보았다. 며느리는 무언가를 한참 생각하더니 밖으로 달려 나갔다. 한참만에 버스를 막 타려는 남편을 불러 세워 숨찬 소리로 손을 내밀었다. ───────────────┼── "여보 돈 좀 주고 가요." "뭐하게?" "애들 옷도 사입히고 저 오늘 동창 계모임도 있어요." ───────────────┼── 며느리는 지..

입이 말을 하고, 말로써 말이 많다.

입이 말을 하고, 말로써 말이 많다. 말이 말을 하고, 말로써 말이 많다. 그런데 말을 그만둘 수도 없는 게 세상이다. 나이가 들기 전에도 그랬는데, 나이가 들어서도 고치지 못하는 것이 말하는 것이다. 아무리 “습관이 오래 되면 품성이 된다.”는 말로 자위하지만 해야 할 말 안해야 할 말을 가려서 하지 못하고 다 하고 나서야 후회하는 말의 무상함이여! 그 말에 대해 상촌 신흠申欽은 에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다. “성인은 부득이 해서 말을 했고, 현자賢者는 말해야 할 때 말을 했고, 후세의 유자儒者의 이름을 가진 자는 말할 필요가 없는데도 말을 하였다. 부득이 해서 말을 하였기 때문에 그 말의 뜻이 만물의 뜻을 개통하여 천하의 일을 성취하기에 족하므로 후세의 법이 된 것이다. 말해야 할 때 말을 하였기 때..

술과 무상 어느 것에 취할 것인가? (안면암에서)

술과 무상 어느 것에 취할 것인가? (안면암에서) 오랜만에 안면도의 안면암에 들렀다. 바다 멀리 두 개의 섬을 바라보고 있는 절, 그 섬 가운데, 이국적인 탑이 있고, 그 길로 떠 있는 길이 만들어져 썰물 때나 밀물 때나 걸어갈 수 있는 절, 하지만 나라 안의 여늬 절과 달리 나무 절이 아닌 콘크리트로 만들어져 항산 낯선 절이 안면암이다. 그 안면암에서 두 개의 섬으로 걸어가며 오늘의 시대를 생각했다. “부처님이 사위국 기원정사에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 날 십대 제자 중의 하나인 사리불이 아침 일찍 일어나 마을에 나가 걸식을 하고 있었다. 그때 술에 잔뜩 취한 어떤 사람이 비틀거리며 나타나 사리불의 초라한 행색을 보고서 다음과 같은 시를 지으며 비웃었다. ‘술이 거나하게 취하여 술병을 들고 세상사를 바..

지금은 무슨 시간이지?

지금은 무슨 시간이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음이 정리가 안 되거나, 어떤 글을 쓰고자 할 때 사람들이 없는 조용한 곳으로 가고자 한다. 조용하고도 적막한 곳에서 그만의 생각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군중 속의 고독“이라는 말과 같이 생각하고, 그런 때 일수록 번잡한 곳으로 가서 스스로를 정리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다. 자신의 사상을 정리하기 위해 네덜란드의 “바쁜 사람들의 사막 속으로 은퇴‘한 사람은 발레리였다. 그는 그 자신에 대해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다. “모든 사람에게 알려지지 않은 채 여기서 살아가는 것은 오직 나한테 달린 문제이다. 나는 거의 매일 당신도 산책길에서 그렇게 하듯이 조용한 모습으로 숱한 사람들을 스치면서 산책을 한다. 내가 만나는 사람들은 마치 내가 거니는 숲속의 나무와 ..

사랑이....

사랑이란... 나의 사춘기 시절엔 눈물의 씨앗이라 했었지.. 그러다 사랑은 조건 없는 순수한 사랑이라 했었지.. 그뒤의 사랑은 열쇠 갯수의 사랑이라...했었지.. 사랑.... 그 사랑은 내가 어릴적 엄마의 무조건적인 사랑 그 사랑 먹고 그 사랑힘으로 지금까지 영차하고 웃고 있지 그리고 어느 시절인가 여자 친구가 생겨 엄마는 머리속에서 지워지고 있었지 엄마와 여자친구 비교 대상이 아니었지만 그렇게..... 시간이 흘러 내 새끼가 세상에 나오고... 엄마의 사랑을 조금씩 조금씩.... 느껴.... 느꼈지만 이미 나에겐 새끼와 이쁜 마누라가.... 가정의 평화 조금씩 소외되는 엄마... 아마... 어쩔수 없는 사실 아..... 그것이... 칠공세대의 자화상... 세상은 요지경이라고... 하지만... 그것만 있..

봄 숲을 지나는 바람같은 널

거친 숨을 쉬며 바라본다 네가 거기에 서 있었구나 바라보기만 해도 좋은 너 봄 숲 꽃들이 생명을 잉태 하는 듯 너는 거기 있었다 멈추지 않는 이 환희 의 숨결 네가 있슴은 최고의 반가움 으로 생각만해도 웃음이 나오는 것 숨이 가빠지는 것은 너를 느끼고 너의 존재가 그립기 때문이다 너는 누구인가 누구 이길래 이렇게 심장을 쥐어 짜게 만들고 맥박을 거칠게 하며 숨도 제대로 쉴수 없게 하는 가 꽃들이 경쟁을 하며 피고 있듯 왜 내가 긴장을 하며 너를 바라보는 가 잃어 버릴 것 같음에 놓쳐 버릴 것 같음에 봄 숲을 지나는 바람 같은 널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