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너를 못 잊어 / 윤 광 식 5월의 파란 밤하늘에 유난히 별 하나 반짝반짝 누구의 별일까 너라는 사람 아님 당신 그대 한때는 미워하며 몸부림도 쳤고 아픔을 달래며 눈물로 잊으려고 애를 써봤지만 그리움만 더해가는 마음 아픈 그 사랑 인연이란 사랑의 수레바퀴 거기 그 자리 사랑으로 박혀있는 너 노을빛 속으로 비춰오는 너의 모습 죽도록 보고 싶어도 건널 수 없는 얄미운 마음 끝끝내 살다가 보면 한 번쯤은 너를 안고 실컷 울고 갈수 있을 것 같은 미련한 꿈 아직 너를 못 잊어 이렇게 모질게 살아가 나보다 아 사랑아 너무 아프고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