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 49

해파랑길...

경북 울진 평해읍 越松亭.......... 월송정이라 하니 모두 달월 달과 소나무의 정자라고 생각을 합니다 여기 월송정은 너울 월 파도와 달이 어울려 아름다운 정자라고 합니다 여기 월송정에서 후포까지 약 3시간의 트래킹을 합니다 코로나 시국의 2년 반만의 산악회 행사라 약 40명이 즐겁게 해파랑길을 걸었습니다 소나무 숲길과 맑디 맑은 동해 바닷길...... 바다가 바다같지 않고 호수같이 조용한것도 그나름의 매력입니다 난 성난 파도를 좋아하지만 이런 조용한 모습을 즐기는것도 또 다른 묘미 입니다 소나무 숲길과 바닷길을 같이 걸어 갑시다 대게를 처업 조업한곳이 대게 원조 마을이라 합니다 영덕 축산면에 대게 원조 마을이 조성 되어 있습니다 사실은 여기 후포 거일리가 지짜배기 원조 마을이라 합니다 ㆍ

백초환

금고 고객 중 인연이 깊어져 누님 누님 하며 지내는 분이 한 분계셨다 지금은 어디로 이사를 가셨는지 연락이 되지 않지만 건강에 대한 많은 영향을 주신 분이다 그분은 남편과 두 분 다 비만으로 나의 허리둘레는 날씬하게 보일 만큼 대단하시다. 그래서 그런지 그 남편분은 성인병으로 병원에서 시한부 선고를 받고 그나마 운동을 열심히 하며 요양을 하던 중에 100초 환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한다 그해부터 매년 백초환을 만들어 매일 횟수에 상관없이 생각날 때마다 20~30알씩 먹고 허기가 느껴지면 한주먹을 먹고 허기를 면하기도 하면서 생활한 지 6개월이 지나고 1년이 지나고 3년이 지나면서 모든 몸 상태가 정상 수치까지 올라왔다고 한다 옆에서 본 분들이 그 효능을 알아보고 판매 요구를 해서 팔기도 하고 또 사돈들..

해병..전국동기회

1년 두번 젊음을 함께 한 동기들이 전국에서 모여듭니다 20여년전 동기회 발족을 위하여 서대전 장태산 휴양림에서 10명의 동기가 모여 시작한 동기회가 지금은 30여명이 참석하여 생사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번 동기회는 코로나로 인한 2년반의 공백을 깨고 콩밭메는 아낙이 살고 있는 칠갑산의 기슭에서 30여명의 동기들과 어부인 몇명과 약 40명 남짓 모여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단체 사진은 저녁에 모두 모였을때 남겼어야 하는데... 아침에 바쁜 동기들이 밤 늦게 돌아가고 아침에 남은 동기끼리 그림 한장 남겨 봅니다 잘들 돌아 갔겠지요... 하반기 11월에 다시 봅시다 ㆍ

장승공원

사라져가는 장승문화를 보존하는, 장승공원 청양군은 청정지역이며, 현재는 충남의 알프스라는 서해안고속도로의 등장과 공주와 보령을 잇는 국도 등이 잘 정비되어 오염되지 않은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칠갑산'이라는 대중가요로 인해 널리 알려진 칠갑산을 품은 청양은 장승에 대한 각종 전설과 유래가 많은 곳으로 수백년 전부터 장승제를 올려오는 등 이미 한국 최고의 장승문화 보존지역으로 일컬어 오고 있다. 정산면 송학리를 비롯, 용두리, 천장리, 대치리 등이 유명한 장승마을이다. 그러나 시대의 흐름에 따라 장승문화가 변형, 왜곡되어 가고 있음을 안타까워 해오던 중 청양군에서는 칠갑산에 장승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나가고 전국 최고의 장승문화 보존지역으로 개발,관광명소로 부각시..

장곡사

칠갑산에는 콩밭도 없는데... 왜 콩밭 매는 아낙이라 노래 했을까?? 의문이 간다 여기 칠갑산... 장곡사는 청양군 대치면 칠갑산(七甲山)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승려 보조선사가 창건한 사찰이다 대웅전이 둘 있는 것이 다른 절에서는 볼 수 없는 이 절의 특징이다. 또한, 이들 대웅전은 건축사상으로도 매우 주목되는 건물로서 상대웅전은 보물 제162호로 지정되어 있고, 하대웅전은 보물 제181호로 지정되어 있다. 상·하 대웅전의 방향은 서로 엇갈려 상대웅전은 동남향을, 하대웅전은 서남향을 하고 있다. 상대웅전 안에는 통일신라 때 조성된 국보 제58호의 철조약사여래좌상부석조대좌가 있으며, 바닥에 유문전석(有文塼石)이 깔려 있어 통일신라시대의 유존(遺存)을 읽을 수 있는 중요한 건축물이다. 하대웅전 안에는..

예전에는 들녘에서 쑥을 캐는 할머니의 모습을 보고 봄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 4월을 대표하는 봄나물이 바로 쑥이다. 겨우내 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따뜻한 식재료다. 쑥은 맛뿐만 아니라 뜻밖의 건강효과가 있다. 국립농업과학원의 자료를 토대로 쑥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 향긋한 쑥밥, 쑥수제비, 쑥칼국수, 쑥된장국, 도다리쑥국 등 쑥은 국화과의 쑥속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이다.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에도 널리 분포되어 있다. 식용 및 약용으로 쓰이고 있다. 밥의 뜸을 들이기 전에 데친 쑥을 얹어 향긋한 쑥밥을 만들 수도 있다. 쑥을 말려 빻은 가루나 데친 쑥을 밀가루, 쌀가루와 섞어 쑥수제비, 쑥칼국수로도 이용할 수 있다. 쑥된장국, 도다리쑥국, 떡, 전으로 활용하고 쑥..

나이들어 해서 안될것들

? 50대 남자가 해서는 안될 것들♡ 1. 돈돈돈 하지마라. 돈은 지키려 할수록 당신을 더 추하게 만든다. 2. 모임에 연연해서 중독되지 마라. 자녀의 사회진출이나 혼인을 앞두고 인맥관리에 몰두하지말고 평소에 잘하고 살아라. 3. 몸이 말을 걸어올 때 진지하게 귀 귀울여라. 나이들어 건강만큼 중요한게 없다. 4. 이혼하지마라 . 구관이 명관이고, 50대의 이혼은 그동안 쌓아둔 모든 것을 잃게한다. 5. 자식에게 올인하지 마라. 올인하는 순간 당신은 버려진다. 내 자식은 아닐거라 생각하지말고 아내와 노후를 대비하라. 6. 아내를 더욱 배려하고 사랑하라. 아내는 당신의 영원한 친구이며 동반자다. 7. 오빠소리에 속지마라. 아빠소리에 흔들려야하는 나이다. 8. 세상이 정해준 목표에 연연해 하지마라. 세상이 정..

꽃피는 시절에 꽃을 꺾으며,

꽃피는 시절에 꽃을 꺾으며.. 길 가다 꽃을 보면 꺾고 싶고, 길 가다 과일나무를 보면 또 따먹고 싶습니다. 그래서 꺾거나 따 먹으면 같이 가던 사람들이 질겁을 하며 놀래기도 하는데, 예쁜 꽃들이 피어 있는데 “아무도 꺾어주지 않으면 얼마나 서운해 하겠는가“ “맛있는 과일이 농익었는데 아무도 따 먹지 않으면 얼마나 서운해 하겠는가” 하고 나는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으며, 옆에 있는 사람들의 곱지 않은 눈살에 이것이 아닌가 생각도 해봅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 살아가는 동안 어쩌면 그리 지켜야할 금기禁忌들이 많은지, 하지만 나만 그런 게 아닙니다. 옛 시인도 나처럼 꽃 한 가지 꺾고서 시 한편을 남겼습니다. “꽃가지 꺾어 술잔을 헤었더니 꽃가지는 남았는데 사람은 이미 취했네. 그대여 꽃송이 많은 가지 그냥 남..

녹음

푸르름이 가득하다 해서 다 푸르름이 아니다 나무도 살아가려는 몸부림이다 나뭇가지에 잎을 틔워 그늘을 만들고 새는 다정히 몸을 비빈다 인생도 한때 푸르르다가 노을빛 이 물들더라 저 새는 또 한 번 사랑을 이야기하다가 긴 겨울을 지나고 다시 꽃이 피는 나무도 바람에 흔들리며 우뚝 키를 키우더라 사람도 사람답게 살다가 남겨놓을 게 있다면 얼마나 좋으랴 지나온 세월이 무상하다 느낄 때는 이미 어둠은 밀려오고 작은 불빛 같은 사랑도 그리워지더라 푸르름만을 기억한다면 어찌 인생이라 말하랴 그냥 웃으며 빈 하늘을 바라보라 그 하늘 끝 그 사라진 지난날이 보이더냐 녹음 가득한 세월은 다가오고 지나간 날은 더 그리워진다 오늘 노을빛 가득한 날 강가를 거닐다가 하나 집어 들었다 "아하 너였구나 내게 행복을 준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