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 40

석굴암

갑자기 아내가 "석굴암을 가보자"라고 한다. 애기를 가지면 먹고 싶은것이 생긴다 더니 요즘 입덪은 눈으로 하는가 보다...ㅎㅎ 보고 싶으면 가야지.... 봄비가 내리는 오전 석굴암 주차장에 도착하니 안개비가 내리고 운무 가득 신비함이 더하다 석굴암(石窟庵)은 대한민국 경상북도 경주시의 토함산 중턱(진현동 891)에 있는 석굴(石窟)로서 국보 24호로 지정되어 있다. 신라 경덕왕 10년(751년), 당시 51세였던 김대성이 만들기 시작했고 20여년 후 완성되었다. 신라의 건축과 조형미술이 반영되어 있다. 석굴암의 원래 이름은 '석불사(石佛寺)'였으나, '석굴', '조가절' 등의 이름을 거쳐 일제강점기 이후로 석굴암으로 불리고 있다. '석불사'라는 현판도 발견되었다. 석굴암에 있는 모든 것 중 하나 빼고 다..

경영평가 연도 대상

전국 약 1,300개 새마을금고의 1년 경영 상태를 평가 하여 대상, 최우수, 우수 금고를 선정후 중앙회장님이 매년 4월경에 전국 새마을금고 경영평가 연도 대상행사때 수여를 하고 음악회를 열어 수상금고 축하를 하고 있다 올해는 4월 28,29양일간 울산에서 전국 지역 협의 회장님과 수상금고 이사장님을 모시고 성대하게 치루었다 유명 초대 가수도 초청하여....... 새경산 새마을금고는 혁신경영부분 우수상을....(2021년에는 자산신장부분 최우수상을 수상을 하였었다) MG 음악회 열정 넘치는 서지오 새마을금고의 아들 영탁 박상철 장구의 신 박서진

직원 회식

직장 문화가 많이 바뀌었다. 너무나 개인주의 조직의 이익은 뒷전이고 자기 위주의 패턴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3년 전 내가 취임을 하고 첫 경북 경영평가 대회 겸 성희롱 교육 및 갑질 교육이 있었다 강사는 서울에서 유명한 교수님.... 그때 강사가 우리에게... "아침에 출근하며 좋은 아침! 이라하면 갑질에 해당됩니까?"라고 물었다 이사장들은 대부분 안된다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그 강사는 "갑질에 해당됩니다"라고 이야기 한다 모두 웅성웅성하는데 그 강사님... "나는 마누라하고 싸워서 기분이 꾸리꾸리 하고 폭발할 기분인데 자기 기분 좋다고 직원들 기분 헤아지지 않는 갑질 인사"라는 것이다 나는 매일 출근하며 "좋은 아침!"이라 하며 들어갔는데... 그 뒤로는 그냥 "안녕"~~~ 하며 사무실로 들어간다 ..

대창골 식육식당

경북 영천 대창면 소재지.... 대창골 돼지찌게는 국물없는 짤박한 찌게이다 국물이 쫄아서 짤박해지면 대접이에 콩나물과 김가루를 넣고 찌게를 듬뿍 넣고 비벼 먹는 조금 색 다른 찌게이다 여기에 맛있는 참을 곁들이면 금상첨화인데 오늘점심은 그냥 찌게맛으로 만족한다 나름 자부심 가득, 시골동네 장사의 가득한 인심이 느껴진다. 40년 전통의 비빔 돼지찌게.........

창녕 연지못

창녕의 연지못은 선조들이 영산 고을의 화재를 예방하고 농사에도 이롭게 하기 위해 만든 저수지이다. 그 모양이 벼루 모양을 닮았다 해서 연지(硯池)라 불렸으며 영산 호국공원과 인접하여 있다. 연못 가운데 다섯 개의 섬들이 떠 있어 아름답고 그중 가장 큰 섬 두 개는 다리로 연결돼 있어 산책로를 따라 들어가 볼 수 있다. 연못을 공원화하여 해마다 유등제가 열리고 있으며 놀이터와 운동기구, 건강 지압시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사시사철 산책이나 나들이하기 좋다. 특히 수양벚꽃이 개화하는 시기엔 관광객이 붐빌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또한 반영 샷 한 장으로 핫플레이스가 된 영산만년교가 바로 앞에 있어 연지못을 한 바퀴 돌고 만년교로 이동하는 발길이 많은 곳이다.

만년교와 남산 호국공원

창녕 영산 만년교(昌寧 靈山 萬年橋) 경상남도 창녕군 영산면에 있는 조선후기 에 축조된 무지개 형태의 다리로서 보물 제564호. 만년교는 1780년 창건된 무지개다리[虹橋]로서 영원히 무너지지 않기를 바라는 뜻에서 ‘만년교’라 이름하였다. 이 다리는 남산(南山)인 함박산(咸朴山)에서 흘러내리는 냇물에 놓인 다리라고 하여 ‘남천교(南川橋)’라고도 하며, 다리를 놓은 고을 원님의 공덕을 기리고자 ‘원다리’라고도 부른다. 만년교는 소박하고 자연스러운 멋을 지닌 홍예교로서 순천 선암사 승선교(보물 제400호), 보성 벌교 홍교(보물 제304호), 여수 흥국사 홍교(보물 제563호) 등과 함께 조선 후기 홍예교의 축조기법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봄에 수양벚꽃과 개나리꽃이 필때는 인산인해를 이룬다 100m..

세상 꽃도 향기를 잃었다

세상 꽃도 향기를 잃었다 윤 광 식 거리 거리 골목 마당 들과 산에 피는 아름다운 꽃 돌담을 받쳐 가며 피는 라일락도 솔솔 부는 바람에도 향기를 잃었다 골목 시장 구멍가게 재래시장 인심까지 백화점 불빛에 말라죽고 거리마다 인조 냄새에 코를 찌른다 세상을 이끌어 간다는 정치판 일 년 삼백육십오일 피 터지는 편가르는 똥개 싸움 피비린내 구린 내만 난다 아름다운 문학동네 진실의 정서 보다 치장에 덧칠하는 표현 의식에 빠져 세상을 비껴가며 향기를 잃었다 각 사람의 향기도 구석구석 썩는 오물 냄새 자연의 풀 나무도 제 냄새를 잃고 죽지 못해 억지 분바르고 살아간다 언제쯤이나 나름 나름의 향기 제 모습대로 살아 가질까나 깊은 오지의 숲 보랏빛 칡꽃은 은은한 그 냄새 풍겨 줄까 옛날이 그립다

아름다운 절 수선사

산청 수선사는 다랭이 논이였던 이곳을 수선사 주지스님인 여경스님이 수년동안 일구어 지금의 수선사가 탄생했다. 연못과 정원으로 꾸며진 산청 수선사에는 작은 물로방아도 있어 이곳에서 들리는 물소리를 들으면 정말 힐링하는 기분이 든다. 산청 수선사 연못 옆에는 템플스테이 건물이 있으며 이곳 옥상에는 카페도 있습니다. 전통차는 물론 주지스님이 로스팅한 원두로 만든 커피도 있는데 방문객들은 옥상에서 연못을 내려다 보며 마시는 차한잔의 기분을 만끽하면 최고의 힐링이다 요목조목 여경스님의 섬세함이 들어가 있는 이곳 산청 수선사는 사진 찍기 좋아하는 사람은 어느 방향에서 사진을 찍든 감성 넘치는 결과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1993년 창건된 그리 오래되지 않은 절이지만 여경스님의 세밀한 감성으로 꾸며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