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는 나를 낳으시고..** 허명 부모님 기일에 아버지는 나를 낳으시고 어머니는 나를 기르셨다 어느 별에서 만난 인연으로 나를 이곳에 데려다 놓으시고 셀수 도 없는 날들을 살게 하셨다 하늘도 땅도 바다도 해와 달도 바라보이는 이곳 나는 어찌 되었던 여기에 살고 있다 이 무던 한 삶을 어찌 무엇으로 감사를 해야 하나 아버지도 별 나로 가시고 어머니도 별 나라로 가신 지금 남아있는 나는 오늘 부모님을 추억 하네 지나온 날들이 영화 필림 처럼 지나가고 그리움도 이제는 삭아 버린 긴 세월 잠시 그리움을 모아 모아 추억 하려 하니 가슴엔 촉촉한 그리움이 가득하고 애닮 던 사랑조차 울컥 거리는 눈물 가끔 원망도 했던 아버지 가끔 달려가 눈물 한번 흘렸던 어머니 그래도 이 세상을 구경 시켜주시고 이런 호사 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