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29 5

가을 하늘 노을 빛

**가을 하늘 노을 빛** 가을 하늘은 푸른 빛으로 가득하다가 눈부신 빛 가득한 햇 님을 불러다 놓고 시원한 풀빛 바람 두 둥실 뭉게구름 가득 채운 멀고 먼 사랑도 가슴에 안기는 듯 어쩔 수 없는 길고 긴 사연 하나 꼬리 연 에 달아 올려 그리운 사람에게 소식 한번 보내볼까 강물은 물결 따라 춤을 추고 나뭇잎 하나 떠 내려 간다 허전한 마음이야 채워 질 수 없건 마는 저 산 넘어 가득한 노을 빛이 이내 심사 다 읽고 간다 아무리 채우려 해도 채워 지지 않는 이 허전함을 어이 하리 가는 세월 잡아 매어 놓고 통 사정을 해 볼 까나 저기 저 달님 거울 들고 찾아와 이내 모습 비춰주다 제 슬픔 에 젖어 혼자 가득한 눈물 흘리고 간다 한번 가면 다시 올 줄 모르는 이 세월을 안타 까히 보내는 이 밤 어이 타 너..

가을 하늘 파란 날

**가을 하늘 파란 날** 모처럼 비도그치고 하늘이 파랗다 아침을 먹고 말했다 "여보.. 날이 무척 좋네... 파란 하늘 좀 봐... 드라이브 나 갑시다" "어디로..?' "뭐가 어디야..그냥 길로 달리면 되지.." 아내가 외출을 하자면 별별 핑계를 대더니 오늘은 웬일... 따라나선다 오랜만에 차를 몰았다 시골길은 별반 차가 많지 않아 한가한 편이다 강변길을 달리는 데 커피 그것도 우유를 탄 커피.. 이름이 뭐더라 커피를 마시고 싶단다 "잠 않와.." "이럴 땐 마시고 잘 땐 신경안정제 반알 먹으면 되는 데.." "그럼 그럽시다.." 카페를 찾아달려도 카페가 보이지 않는다 "여주보 2층에 편의점 에갈까?" "아니 그냥 가요.." "왜... 강도 내려다 보고 커피도 마시고 좋지.." "맨날 보는 강을 보면..

착한 낙지

착한 낙지.... 체인인듯... 1시넘어 들어갔는데... 빈자리가 없다 구석에 이제 막 손님이 나간 테이블.. 치우지도 않은자리에 앉았다 연포탕 하나에 볶음 1인분을 시키고... 가격은 좀 센듯 하지만... 매콤... 짭지름... 맛있는 냉 막걸리가 무료 제공이라 살짝 맛을보니 걸쭉하다 그러나 운전 때문에 참는다 낙지 맛집 찾기가 쉽지 않는데... 착한 낙지 대구에도 수성점 두류점 등 곳곳에 있다 경산에 만 없는것 같다 담에 지하철 이용하여 두류점에 한번 가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