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신 선언을 한 이쁜 공주야 아빤 외국인이라도 ok라고 했었지 어느날 왕자님 같은 멋진 훈남을 데리고 나타났지 순수라는 말이 젤 어울리는 왕자를 대동하고 수줍은듯 포기한 독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해야 할 그날이 바이러스라는 괴물의 방해꾼 얼마간 시간이 지나 후다닥 해치우며 그나마 다행이라고 애써 위안을 하였었지 여린 두 마음을 아프게한 그놈 아직 우리 주위를 호시탐탐.... 그렇게 새로운 나의 아들이 되었다 착하디 착한 아들 세상을 어찌 헤음치려나 볼때마다 걱정이었다 오늘 아침 전화기속 아들의 목소리 어느날보다 밝고 힘차다 아버님 저 합격했어요!!!!!! 전기 국가 고시 1년간 집 도서관 집 도서관 매진한 결과물이다 아들의 맘 불안, 초조의 연속이었겠지 고맙다 아들아 사랑한다 아들아 자랑스런 아들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