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2학년때인가?? 친구들 몇 명이서 보디 빌딩 체육관이라는 곳에 갔었다 그때는 헬스라는 단어 보다는 보디빌딩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었다 어린 마음에 우리도 열심히 몸 만들어 보디빌딩 대회에 나가 보자고 열심히 바벨을 들면서 근육을 키우며 매일 시간 나는 대로 거울을 보며 이두박근 삼두 박근이 네가 좋니 내가 좋니 하며 경쟁적으로 몸을 만들고 있었다 1년여 운동을 하니 제법 균형 잡힌 몸이 만들어지며 선수로 나갈 정도는 되지 않았지만 선수권대회 식전 행사로 우리들은 시범으로 앞에서 폼을 잡고 관객들의 앞에서 몸 자랑을 하였었다 한창 성장기여서 운동을 하면 하는데로 근육이 붙어서 몸이 만들어지는 것이 눈에도 보였었다 한때의 유행처럼 한 운동은 그로부터 일 년 후 운동은 그만두고 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