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수 성가한 분들이 여러 분야에서 많이 있지만 자기 분야에서 경산 최고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이 있다
어릴때 굶는것이 싫어서 집 나와 목장에서 일하며 밥이라도 배불리 먹었고 목장 일을 배우며 억척 스럽게 돈을 쫓아 누구 보다 열심히 하여 어렵게 어렵게 내 목장을 장만하고 25년전 경산 정평동에서 4층 건물을 짓고 ㅅㅎ식육식당을 개업하여 지금까지 최 장수 맛집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 사장님은 한우 갈비살만 고집한다. 갈비살과 안창살 그리고 경산 대표 술 안주 뭉티기 딱 요 식단으로 만 승부를 하고 있고 가격도 착하다. 사장님은 돈도 많이 벌었지만 누구와 자리 하여도 본인이 계산 하여야 직성이 풀리는 고집불통이다. 상대방이 계산하려 하면 먹지 않는다고 하니 어떨땐 부담스럽기 까지 하다
그래서 미리 오늘은 내가 대접한다 라고 미리 결정하고 자리를 하여야 한다
또 다른 사장님은 우리 동네에서 40년을 장사를 하였는데 지업사 사장님이시다
내 어릴때 부터 같이 살아온 분이신데 지역에선 독보적으로 믿음과 신뢰를 구축하고 계신다
지역 봉사활동은 발 벗고 하고 있으며 몸과 마음 모두 솔선수범하고 있어 지업사 사무실은 언제나 사람들이 끊어지지 않는다. 이 형님 역시 자리의 술 값은 먼저 내려하기 때문에 나는 미리 들어가며 계산을 해 버린다.
초기 장사를 할 당시 텃새도 많이 받았지만 덕으로 모두 품에 감싸 안고 지금은 모두의 신망을 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한 분은 내 보다 나이가 좀 어린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두 살이나 많다고 한다
이분은 금고 바로 앞에 정비공장을 하시는 분인데 성실하고 직원들을 내 가족처럼 공장 운영을 하시고 있다
오늘 생일이라 우리 모두 생일 축하 노래를 하고 케잌을 나누어 먹었다
그렇게 만나면 즐겁고 서로 줄려고 만 하는 마음이 모여 이날 처음으로 부부 8명이 생일 파티를 즐겼다
생일 노래는
해피 빤스데이 벗어~~~
해피 빤스데이 벗어~~~
사랑하는 김 사장님~~~
해피 빤스데이 벗어~~~
해피빤스 빨리 벗어~~~ 라는 개사된 생일 노래로 한바탕 웃음에 엔돌핀이 돌았으리라
인연이란 어떻게 가꾸는가에 따라 큰 인연이 될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것.
"술이 왜 이리 맛있노
사람이 맛 있으니
술이 더 맛있다"라는 이사장님 고마워요 그리고
이사장님, 정사장님, 김사장님 감사한 인연 오래 서로 마음속에 가지고 가야 겠죠?
자수 성가 하신 사장님들 앞으로 하시는 일들 모두 승승장구를 믿는다
아울러 건강은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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