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구흥서 지금 어느 기계안에 몸을 뉘이고 아팠던 곳을 하나하나 사진을 찍히면서 생각하겠지 이 아픔의 끝은 오늘로 끝이되길..바라며 너를 기다리는 가족은 지금 속으론 무척 안절부절 하면서 그 아픔이 오늘로 끝나게 해달라는 기도를 하며 서성이고 있겠지 나는 여기서 너의 연락을 기다리며 잠시잠시 휴대폰을 들여다보다가 별일없어서 아마 좀 늦게 소식이 올거라 그런 생각으로 기다리지 아픔은 아파본 사람만 알기에 나도 수많은 아품 속에서도 기어히 눈을뜨고 다시 숨을 몰아쉬고 살아왔고 이렇듯 너를 사랑하며 살아 있을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차분히 기도하는 마음을 내려놓지 못하고 있네 너는 어디서 아품이 왔는 지도 알수없는 시간을 보내고 그 시간을 잊은채 다시 또 뛰고 뛰어 오른 곳에서 오늘도 길을 열며 고객들을 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