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손 6
구흥서
그냥 빈손이길
아무것도 쥐어지지 않은
텅빈 하늘 같은 빈손이길
그러나
하늘은 텅 빈것 같아도 가득한 것
뜨거운 태양과
은근한 달과
파란 색의 공기와
하얀 색의 뭉게구름 과
검은 색의 먹구름 과
빈손은 빈손이 아니고
파란하늘 이다
다 소유한 파란하늘
은빛바다 를 품에안고
수평선 넘어로
무한의 꿈과 사랑 가득한
빈손의 빈손
빈손 6
구흥서
그냥 빈손이길
아무것도 쥐어지지 않은
텅빈 하늘 같은 빈손이길
그러나
하늘은 텅 빈것 같아도 가득한 것
뜨거운 태양과
은근한 달과
파란 색의 공기와
하얀 색의 뭉게구름 과
검은 색의 먹구름 과
빈손은 빈손이 아니고
파란하늘 이다
다 소유한 파란하늘
은빛바다 를 품에안고
수평선 넘어로
무한의 꿈과 사랑 가득한
빈손의 빈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