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식물/구흥서
내가 싫어하는 것중에 덩굴식물이 많이 있다. 특히 그중에서 이름도 모를 덩굴식물이다. 누구는 환삼덩굴이라기도 하고 가시박? 이라기도 하지만 그식물은 몸에지닌 가시가 독이 들어있거나 강한 자극을 주어 피부를 흩어지나면 상처가 아물지 흔적을 남긴다 언젠가 등산로를 오르다가 오솔길 근처 나무를 기어오르는 덩굴식물들을 잘라버리려 낫과 톱을 들고 올랐던 기억이 있다. 그러다가 포기하고 돌아왔었다, 잘라내려한 덩굴식물들이 너무많아 내 하나의 힘으로는 역부족이였다. 오죽하면 갈등 이란 단어가 우리사회의 일부가 되어있지 않던가. 그러나 칡은 우리에게 유익한 뿌리를 주고 등나무는 아름다운 꽃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특이 이름도 서툴은 저 덩굴식물은 외래식물 임이 분명하다 오리 사회에도 기생식물 같은 인간들이 너무나 많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