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02 4

새마을금고와 나의 꿈...

창원의 현대정공에서 직장생활을 끝내고 고향에 올라와 자영업을 한지 5년이 되어가는 1993년 3월 어느 날 국민학교 동창인 나의 친구가 새마을금고 정관을 던져주면서 "이거 한번 읽어 보아라 3일 후에 올게"라고 하며 돌아갔다. 친구가 가고 난 후 그 정관을 읽고 또 읽었다 그때 새마을금고가 지역사회에 환원사업과 복지사업을 하는 곳임을 처음 알았고 그 정관을 읽어 보면서 "아 이런 것도 있구나.. 내 몸을 불태워 봉사할 수 있겠구나" 그런 생각이 먼저 들었다 당시에 나는 자영업을 하며 먹고살기가 너무 빡빡해서 봉사라는 것은 생각만 하였을 뿐 실천에 옮기기엔 사정이 매우 어려웠었는데 새마을금고를 통하여 지역사회에 많이 기여할 수 있다는 것에 나는 흥분했었다. 3일 후 친구가 "어떻게 할래" 라며 의견을 물어..

송이가

경남 창녕............ 삼성암 다녀 오는길에 보리밥집이 있어 한끼 적선하려 들어 갔다 여기도 인건비가 부담스러운지 가족끼리 하고 있다 송이밥을 주문하였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한다 보리밥으로 주문하여 기다리고 있는데 나물들이랑 된장찌게랑 상이 차려진다 깔끔하고 맛은 그리 나쁘지 않지만 맛집이라고 찾아갈만큼은 아니다 이건 순전 나의 개인 입맛의 느낌이다 아내와 담에 지나갈땐 송이밥을 맛보자며 나온다 계산하며 "송이밥은 예약해야 하나요"라고 물으니 "예약하면 좋지요"라고 하며 "공휴일은 2명은 예약을 받지 않습니다"라고 한다 2명은 바빠서 해줄수 없다고 한다 장사의 마인드가 나랑은 맞지 않다..... 작은 손님이나 큰손님이나..... 10원짜리 고객이나 억대 고객이나..... ㆍ

합천 화양리 소나무

묘산면 화양리는 산아래 첫동네 해발 500m정도에 있는 마을인데 매우 유서 깊은 동네 인듯하다 먼저 합천 화양리 소나무는 천년기념물 제289호로 지정되어 있는 묘산면 화양리에 있는 소나무이다. 나이는 40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17.7미터, 둘레 6.15미터의 크기이다. 가지가 2.5∼3.3미터 높이에서 갈라져 아래로 처지는데 그 모습이 독특하다 이 나무는 껍질이 거북이 등 같이 갈라지고 모양이 용 같다 하여 구룡목(龜龍木)이라 불리기도 한다. 그리고 박소 신도비.... 신도비는 정2품이상 벼슬을 한사람의 묘소앞이나 묘소 가는 길목에 세운다고 한다 또하나 여섯형제의 우애를 기리기 위해 지어졌다는 육우당............. 함께 둘러 보았습니다

삼성암

삼성암은 경상남도 창녕군 계성면 화왕산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 통도사의 말사이다. 창녕의 천년고찰 관룡사 가는길 중간쯤 좌측 산 7부능선 쯤에 자리하여 경사도가 심하여 자동차도 쉬어가야 할듯하다 그래도 여기 삼성암에는 풍경에 붕어가 달려 청아한 소리를 내고 있다 삼성암(三成庵)을 품고 있는 화왕산은 산 위 6만여 평의 대평원에 펼쳐진 십리의 억새밭이 장관을 이루어, 사람의 키를 훨씬 넘는 억새지만 멀리서 보면 마치 하얀 솜이불을 두르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 화왕산 끝자락에 자리한 삼성암은 옛 신라시대에 조성된 이곳 토굴에서 세 사람이 큰 깨우침을 얻었다고 하여 삼성암(三成庵)이라고 부르다가, 이후 어느 시점부터 삼성암(三聖庵)으로 바뀌어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천 년 전 성인들이 탄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