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13 3

환성사와 성전암

경산의 천년고찰중 하나인 환성사는 경산 하양읍 팔공산 자락 깊은 산속에서 오랜 세월의 풍상을 격으며 경산의 역사와 함께한 역사 깊은 사찰이다 최근 개 보수를 통하여 원래의 모습에서 많이 퇴색 되었으나 그래도 문화유산이 많은 우리 경산의 절이다 뒤로 산 8부능선에 위치한 성전암은 고즈넉하며 풍광이 뛰어나서 성전암 마루에 앉아 산 아래를 바라보면 모든 시름을 잊을 만큼 좋다. 또한 성전암은 문루와 요사, 응진전, 산신각 등을 갖춘 전형적인 산내 암자로 환성사 대웅전 북쪽 팔공산 능선에 자리하고 있다. 응진전에 봉안된 16나한상과 문인상, 법당 내 후불탱 등이 전해오고 있다 환성사는 신라 흥덕왕 10년(835년) 심지왕사(心地王師)가 창건 하였으나, 고려말에 불타고 조선 인조 13년에 신감대사가 증수하였고 광..

스트로마톨라이트

경산... 지구 생성과 같이 가장 오래된 미생물의 화석..... 우리경산에 2곳이나 있다. 경산 하양 금락리와 은호리에..... 학술적 가치 또한 엄청 난데... 그리고 경산의 우수한 관광 자원이 될텐데... 이렇게 방치 되는걸 보며 안타까움이 크다 경산의 지도자는 우리 경산의 문화 관광 자료를 정비 관리하여 시민들에 홍보를 많이 하였으면 좋겠다. 스트로마 톨라이트는 35억년전 지구 생명체가 남긴 가장 오래된 화석이다 얕은 물에서 미생물 남세균으로 이루어진 미생물막에 의해 퇴적물 알갱이들이 붙잡혀 고정된 여러 층으로 이루어진 생화학적 부착 구조이다 35억년전 출현한 광합성을 하는 남조류인 남세균 (시아노 박테리아) 점성 물질에 주변 모래등 부유 물질이 들러 붙어 겹겹이 쌓여 만든 퇴적물이다 스트로마 톨라..

경산 상엿집

경산 무학산의 경산 상여집은 고종 28년에 설립되었다고 안내되어 있다 상여집은 우리 전통 상례 문화 보존과 관련하여 국가 중요 민속 문화재로 지정 받아 전승 노력 중 문화적인 공감대가 거의 없어 사라질 뻔 했으나 다행히 8년 전부터 국제 학술 세미나로 이어지면서 그 전승과 세계화를 위한 접근의 의미가 크다고 한다 상엿집은 사실 회피 대상이지만 여느 마을에 다 존치되어 있었고 상여는 지역적 특성도 다양하였다 상례 문화는 일제와 근대화 시기에 어쩔 수 없이 조국을 떠나 해외로 이주한 경우에도 지켜져왔다 장례 문화도 산 자 중심의 편리가 앞서는 현 시대에 이곳에 걸음하기까지 실은 나도 두 달을 미루었다 시묘살이 움막이 있는 이곳 무학산 중턱에 서서 아래 세상 빠른 문명의 시간을 내려다보며 옛 우리 조상들의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