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11 8

보길도 글씐바위

보길도 여행의 첫 번째 만나는 우암 송시열선생이 남긴 글씐바위이다 시원한 조망이 압권이다 송시열의 암갇 시문 글씐바위가 있는 시원한 해변을 ... 글씐바위는 송시열의 시가 새겨져 있는 바위이다. 1689년 봄 송시열이 83세의 나이로 제주도로 유배가던 중 보길도에 잠깐 들렀을 때 새긴 것이라 짐작된다. 바위에 씌여진 시의 내용은............ 이러하다 원문 八十三歲翁, 蒼波萬里中 一言胡大罪, 三黜亦云窮 北極空瞻日, 南溟但信風 貂裘舊恩在, 感激泣孤衷 번역문 여든 셋 늙은이가, 멀고 먼 푸른 바다 가운데 있구나 한 마디 말이 무슨 큰 죄이기로서니, 여러 번 쫓겨남에 또한 궁한 내 신세여 북녘 하늘 공연히 해를 바라보면서, 남쪽 바다 순풍이 올 것임을 다만 믿노라 담비갖옷 내려주셨던 옛 은혜가 있어, ..

완도 타워와 해상공원

남도 다도해를 한눈에 그리고 맑은날은 제주도까지 볼수 있는... 완도타워는 완도읍 동망산 정상 부근 5만 3천여㎡에 관광 타워와 광장, 산책로, 쉼터 등을 갖춘 일출공원에 건설된 76m 높이의 완도 타워는 완도의 환상적인 일출과 일몰은 물론 완도항과 신지대교 등 야경을 365일 감상할 수 있다. 서편제의 촬영지인 청산도, 보길도, 노화도, 소안도, 신지도, 고금도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며, 맑은 날엔 제주도, 거문도까지도 볼 수 있다. 타워 바로 옆에는 봉수대가 있고, 봉수대 바로 옆으로 동망산을 일주할 수 있는 산책로가 있다. 완도타워 1층에는 특산품 전시장, 크로마키 포토존(영상 합성사진), 휴게공간, 휴게음식점 겸 매점, 영상시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영성시설에는 '건강의 섬', 'S..

남미륵사

강진... 남미륵사는 전라남도 강진군 군동면 풍동길 화방산에 있는 사찰로 동양 최대 아미타 부처님의 자비로 온 누리에 평화가 가득한 사찰이다. 세계불교미륵대종 총본산인 남미륵사는 1980년에 법흥 스님이 창건하였다. 이후 법흥 스님이 40여 년 동안 불사를 중창하고 꽃과 나무로 사찰 안팎을 가꾸어 현재의 웅장하고도 아름다운 경관을 갖게 되었다. 현재 남미륵사는 동양 최대 규모의 활동 아미타불 불상이 있으며 일주문에서부터 경내에 이르는 길에는 500나한상이 배치되어 있다. 이밖에도 대웅전, 사왕전, 33관음전, 만불전, 천불전, 팔각 13층 석탑 등 아름다운 불사는 풍동 마을 경관과 잘 어우러져 국내외에서 불자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 끈이질 않는다 역사가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잘 가꾸어 관광객을 불러 모..

모란

남도 한정식이 유명한곳이 많이 있지요 여수... 광주... 화순... 목포... 순천... 여러곳에서 만나 보았지만 여기 강진의... 모란! 현지인의 추천으로 예약 육해공군이 모두 모인 모란상 한상 이런 좋은 음식을 마주하면 언제나 사랑하는 사람이 생각나는 건 비정상이 아니겠지??? 홍어 삼합에 각종 해산물 그리고 육 사시미까지..... 강진에서 다산 초당에서 정약용을 만나고 영랑 생가에서 모란이 피기까지 시한편 읖조리고 여기 모란에서 황제 식사 한끼를 드시면 세상 부러울 게 없을듯 하네요

공룡알 해변과 어부사시사 명상 길

보길도.... 보옥리 마을 안쪽을 감싸고 있는 뾰족산아래 해안을 공룡알 해변이라 부르고 있다. 청명석이라고 불리는 갯돌이 크고 둥글둥글 하여 공룡알 같이 생겼다 하여 공룡알 해변이라 부르나 공룡알을 닮은 자갈이 있는 해변이라 풀이된다. 공룡들이 알을 해변에다 무더기로 깠나 봐요. 해변에 공룡알들이 둥글둥글........ 공룡알 해변을 지나 어부사시사 명상길을 간다.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먼 옛날 화산의 용암이 흐른 그대로 먼 옛날 그 옛날의 어느날과 만난다 여기 해변은 그대로 인데... 우리만 돌고 돌아 나도 돌고 있다 먼 훗날 어느 누가 이곳을 걸을때 그때도 이렇게 그대로 찾는 사람을 기다릴테지... 내가 걷는 내내 백구 한마리가 길안내를 한다 신기하게 따라기지 않으면 서서 뒤로 돌아보고 꼬리를 흔든다 ..

공룡알 횟집과 팬션

벌써 세번째 방문이다 앞으로 또 몇 번이나 더 오게 될지는.... 그러나 보길도 여행을 가이드하러 계속 올 듯하다 이곳 보길도는 윤선도의 자죽따라 세연정, 낙서재, 곡수당, 동천석실을 만나며 윤선도의 숨결을 느끼며 망끝 전망대에서 아름다운 일몰을 보고 황홀한 마음으로 공룡알 팬션 식당으로 들어선다 자연산으로만....사장님이 물질로 건져올린 자연산 참소라, 멍게, 참돔, 굴등 해산물 천국이 눈앞에 펼쳐진다 보는것 만으로도 포만감이다 입새주는 달다... 주거니 받거니..... 전복은 대왕전복이다 공룡알을 만나는것은 내가 맛 기행을 다니는 이유 이기도 하다 올 여름 휴가는 고산 윤선도를 만나 어부사시사를 들고 이곳에서 하루 묵으며 피로를 풀어 봄은 어떨까??? 아래는 아침 천복죽으로 속을 달랜다

부녀회 2기 워크샵

코로나 영향으로 그동안 하지 못했던 여러 행사가 시작되고 있다 새경산 새마을금고 제2기 부녀회도 새마을금고 사업 조기달성과 회원간 유대를 위한 남도 1박2일 워크샵을 다녀왔다. 그 일정으로 첫째날 08:30 금고앞에서 출발 땅끝마을 어귀점심 - 땅끝마을 선착장 - 노화도 산양진항 - 보길도 글씐바위ㅡ 윤선도 원림(세연정) - 낙서재, 곡수당, 동천석실 - 망끝 전망대 – 공룡알 팬션(7시50분 입실) 둘째날 공룡알해변 어부사시사 명상길ㅡ조식후 보길도 출발 완도로,,. ㅡ완도 해상공원과 타워ㅡ남도한정식ㅡ남미륵사 ㅡ경산19시30분도착 이렇게 보길도여행과 완도 강진 여행을 마무리 하였다 보길도는..

세연정

우리나라 3대 민간정원이라 하는 담양의 소쇄원 영양의 서석지 보길도 세연정 중 오늘은 보길도 윤선도 원림의 세연정을 소개합니다 고산 윤선도는 조선 중기 광해군부터 인조시기까지 활동했던 문신•시인이다. 그는 병자호란 때 왕이 청나라에 항복하자 치욕을 이기지 못하고 제주도로 떠난다. 떠나는 중 보길도를 지나게 되고 보길도의 아름다움에 사로잡혀 제주도행을 포기하고 보길도에 터를 잡는다. 고산은 섬의 모양이 연꽃을 닮았다고 하여 부용동(芙蓉洞)이라 이름 붙이고 섬 곳곳에 건물과 정자를 지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그 중 자연의 아름다움을 인공적인 기법으로 조율한 ‘세연정’이다. 세연정은 고산 윤선도가 조성한 전통 정원이다. 담양의 소쇄원과 영양의 서석지와 함께 우리나라의 3대 전통 정원으로 꼽힐 정도로 아름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