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풍진 세상 이 무뎌진 세월 바람 한점 오지 않는 갑갑한 길 같이 가는 거야 먼 그곳에서 파란 희망과 붉게 핀 꽃술 같은 행복 가득 채우며 두팔벌려 서로 안으면 어둠은 다 사라지고 눈부신 햇살 가득한 아침 바라보면 네가 있고 돌아봐도 네가 있어 아름다움 세상으로 같이 가는 거야 손 내밀면 온기가 가득한 사랑 귀 기우리면 행복에 겨운 목소리 가득 그곳은 너와 나의 유토피아 네가 있어서 네가 웃어 주어서 존재하는 곳 같이 같이 가자 같이 만들자 너와 둘이서 라면 나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