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수양**/나의 일기 434

새마을금고와 나의 꿈...

창원의 현대정공에서 직장생활을 끝내고 고향에 올라와 자영업을 한지 5년이 되어가는 1993년 3월 어느 날 국민학교 동창인 나의 친구가 새마을금고 정관을 던져주면서 "이거 한번 읽어 보아라 3일 후에 올게"라고 하며 돌아갔다. 친구가 가고 난 후 그 정관을 읽고 또 읽었다 그때 새마을금고가 지역사회에 환원사업과 복지사업을 하는 곳임을 처음 알았고 그 정관을 읽어 보면서 "아 이런 것도 있구나.. 내 몸을 불태워 봉사할 수 있겠구나" 그런 생각이 먼저 들었다 당시에 나는 자영업을 하며 먹고살기가 너무 빡빡해서 봉사라는 것은 생각만 하였을 뿐 실천에 옮기기엔 사정이 매우 어려웠었는데 새마을금고를 통하여 지역사회에 많이 기여할 수 있다는 것에 나는 흥분했었다. 3일 후 친구가 "어떻게 할래" 라며 의견을 물어..

나는...

아침부터 내리쬐는 햇살 솔잎 사이로 내려 오는 그 햇살이 기도하는 내 얼굴에 비추고 솔잎 사이 사이 아름다운 그 빛 지그시 감은 눈에도 보인다 솔숲에 내려오는 빛 언제나 나는 널 기다렸다 어느 순간에도 너를 잊은적 없다 너를 보고싶은 만큼 너를 그리워 하는 만큼의 무게로 나를 짓누른다 내 몸을 스치듯 감아돌아 내 볼을 툭 치고 간 그 빛은 남의 손길 인가요 지금도 나는 이 아름다운 아침의 빛을 눈속에 넣고있다

장어(경산의 풍천관) ...

장어... 그놈이 그놈이구나 먹으면 난리날것 같은.. 먹으면 세상 다 가진것 같은.. 먹으면 카사노바 같은.. 먹으면 나 빈손 같은 정력가 되다고 그 장어를 많이도 위장속으로 수셔 넣었구나 어허야 그놈이 그놈이여~~~ 장어가 나고 나가 장어여~~ 먹어 보니 알겠제??? 모든것은 니 마음인기라~~~~~ 경산 교육청 앞 풍천 장어 명품관이 탄생 하였습니다.. 금가루 소주.... 서비스 한병 째려보는 폼이~~~~~~~~~~~

백초환

금고 고객 중 인연이 깊어져 누님 누님 하며 지내는 분이 한 분계셨다 지금은 어디로 이사를 가셨는지 연락이 되지 않지만 건강에 대한 많은 영향을 주신 분이다 그분은 남편과 두 분 다 비만으로 나의 허리둘레는 날씬하게 보일 만큼 대단하시다. 그래서 그런지 그 남편분은 성인병으로 병원에서 시한부 선고를 받고 그나마 운동을 열심히 하며 요양을 하던 중에 100초 환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한다 그해부터 매년 백초환을 만들어 매일 횟수에 상관없이 생각날 때마다 20~30알씩 먹고 허기가 느껴지면 한주먹을 먹고 허기를 면하기도 하면서 생활한 지 6개월이 지나고 1년이 지나고 3년이 지나면서 모든 몸 상태가 정상 수치까지 올라왔다고 한다 옆에서 본 분들이 그 효능을 알아보고 판매 요구를 해서 팔기도 하고 또 사돈들..

쑥...건강...

나의 지인 중 공무원 국장 출신 형님이 한분 계시는데 그분은 운동과 음식 모두 본받을만하다 국장급 이상 정년퇴직을 하면 예우 차원에 시 관련 자리를 마련하여 2년 정도 일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주는데 이 형님은 "오랫동안 일을 하였는데 굳이 또 일을 하여야 하느냐" 면서 다른 사람에게 자리를 양보한 나름의 주관이 뚜렷한 분이시다. 이분의 일상을 보자 현역 때와 똑 같이 일어나 출근을 한다. 출근지가 시청이 아니고 인근 산이다. 소나기가 오지 않는 한 8시 40분 집에서 나와 인근의 백자산에 출근을 한다. 그리고 제철 음식을 많이 먹는다. 과일이든 나물이든 제철에 나는 음식에 욕심이 대단한 것을 볼 수 있다. 즉 매일 규칙적인 운동과 제철 음식을 먹는 것이 건강 비결이다 이 형님은 지금도 어느 젊은 사람 ..

영남대 꽃양귀비

꽃 양귀비가 피었습니다 하늘 하늘 코스모스 처럼 살랑살랑 부는 미풍에 한들 한들 가냘프게 흔들며 사랑하는 님을 유혹합니다 사랑하는 님에게 미모를 자랑합니다 오랫동안 잃었던 자유 되찾은 지금 더 자유롭게 하늘거리며 님에게 다가갑니다 잃어버린 세월 만큼 더 아름다움으로 님을 기다립니다 영남대학교 서문 양 옆으로 아름답게 핀 양귀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