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내리쬐는 햇살
솔잎 사이로
내려 오는 그 햇살이
기도하는
내 얼굴에 비추고
솔잎 사이 사이
아름다운 그 빛
지그시 감은
눈에도 보인다
솔숲에 내려오는 빛
언제나 나는 널 기다렸다
어느 순간에도
너를 잊은적 없다
너를 보고싶은 만큼
너를 그리워 하는 만큼의
무게로 나를 짓누른다
내 몸을 스치듯 감아돌아
내 볼을
툭 치고 간
그 빛은
남의 손길 인가요
지금도 나는
이 아름다운 아침의 빛을
눈속에 넣고있다
'**심신수양** > 나의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먼길떠나는 송해어른을 보내며 (0) | 2022.06.09 |
---|---|
새마을금고와 나의 꿈... (0) | 2022.06.02 |
나는 먼지보다 작아 (0) | 2022.05.27 |
장어(경산의 풍천관) ... (0) | 2022.05.27 |
백초환 (0) | 2022.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