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17 3

변화...

나는.. 살아가면서 내 것이면서 내 것 아닌 것 같은 게 있음을 봅니다 내 얼굴은 내가 보는게 아니고 내 이름은 내가 부르는게 아닙니다 내가 젊었을때 나 자신을 볼 때 나는 나의 얼굴 인상이 별로 마음이 들지 않았습니다 내가 보는 나의 얼굴이 무서워 싫었습니다 서비스 일을 하는데 나의 화난듯한 나의 얼굴이 싫어 아침에 씻고 5분여를 거울과 눈 싸움을 합니다 이래도 해보고 저래도 해온 것이 습관 처럼되어 언제부턴가 지금의 만들어진 나의 미소천사 된 모습을 보며 홀로 웃습니다 며칠 전 경산의 어느 지역구 시의원과의 만남에 많은 대화를 하였습니다 평상시 가볍게 인사만 하던 사이였는데 서로 다가가는 계기가 된듯합니다 나름 그분의 인생이 자신감과 사회를 홀로 어우르는 배포 여러 가지 멋진분을 벗으로 만난듯합니다 ..

남아있는시간

남아 있는 시간 분명한 것은 우리에게 남아 있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해가 갈수록 우리에게 주어진 미래가 줄어들고, 우리의 젊음이 사라진다는 것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 로제 폴 드루아의《내게 남은 삶이 한 시간뿐이라면》중에서 - *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빨리 흐르는 것을 실감합니다. 오랜 친구나 가까운 사람의 임종을 대하면 나에게 남아 있는 시간을 생각하게 됩니다. 남은 시간은 줄고 젊음은 사라지지만 꿈마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가 남긴 꿈의 텃밭은 소멸되지 않습니다. 장남 노릇 "어렸을 때부터 장남이라는 말을 듣고 자랐지. 맏형이니 반듯해야 한다고 했어. 동생들이 잘못된 길로 가면 맏형인 내가 이끌어줘야 한다는 말을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