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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단과 공진단

** 황진단 ** 황진단은 정관장에서 만든 공진단이라고도 한다고 한다 황진단은 홍삼을 주원료로 하는 제품입니다. 피로개선, 면역력증진, 기억력개선,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한 혈액 흐름 개선, 항산화 도움 등의 효능을 가진 제품이 되겠습니다. 다방면으로 효능이 있기 때문에 몸의 전반적인 건강에도 간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복용법은 하루에 한번, 1환을 입안에서 녹여 천천히 섭취하시는 것입니다. 섭취 후에 미온수를 함께 드시면 더욱 좋다고 합니다. 황진단은 우리나라 대표 홍삼 브랜드인 정관장에서 만든 제품입니다. 홍삼, 벌꿀, 상황버섯, 녹용, 참당귀, 산수유, 팽이버섯, 지황 등을 환으로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반면에 공진단은 사향, 녹용, 인삼, 산수유, 당귀 등을 주 원료..

오늘 병원

2년 반 전 영남대학교 병원에서 8시간 걸쳐 신장 수술한 후 처음엔 일주일 후 수술부위가 잘 나아지고 있는지 교수님이 확인을 하였고 그 후 보름 한 달 후 3개월 후 6개월 후 CT와 피와 소변 검사를 하여 수술 부위와 전이 여부를 확인해 왔다 그리고 1년 후 오늘.. 다시 시티를 찍고 소변,피를 뽑고 나면 병원에서 검사를 하여 1주일 후에 담당 고영휘교수에게 확인검사를 하러 와야 되는데 검사하러 오는 오늘은 보호자가 셋이다 사랑하는 아내와 딸과 사위가 따라왔다 병원에서 도착해 보니 환자분 거의 대부분이 노인들이고 노부부 아니면 노인 혼자 오신분도 있다 아마 한쪽이 일찍 하늘나라에 간 모양이다 노인이 될수록 언제 끝 날지도 모르는 인생길이지만 그 끝날 때까지 함께할 수 있음은 행복이다 먼저 엑스레이실에 ..

어둠과 같이 걸으며

**어둠과 같이 걸으며** 해가 짧다 노을 진 강물위에 짖은 노을 빛 이 가득하다 지는 해는 눈 깜짝 할 사이에 모습을 숨기고 어둠이 스멀스멀 기어나와 온통 어둠 휘장을 둘렀다 어둠을 걷는다 운동을 한다고 해가 눈부실때 집 을 나서 두시간도 되 기전 어둠이 밀려와 있다 아마 우리의 삶도 이렇듯 다가오리라 어둠이 깊을수록 그대가 그립다

커플링

**커플링** 드디어 출발했다 이리저리 핑계를 대던 아내가 또 핑계를 댄다 "빨래 다 마르면 개어 놓고 갑시다.." 건조기에 시간이 20분 남았다고 보여 "그럽시다.." 건조기에서 마른 빨래를 쏱 아 놓고 무조건 밖으로 나왔다 "갑시다.. 가서 어제 먹기로 한 구슬 함박 도 먹고 두루두루 구경도 하고 커프링 도 맞춤 하고..." 차를 세우고 걸어가며 먼저 밥부터 먹읍시다. 하고 엊그제 먹기로 한 구슬함박 집으로 들어가 기본을 주문했다 처음 이곳에서 먹을 때는 10500원이였는 데 12900원이다 그래도 옛 맛은 잃지 않아 그대로 먹을 만했다 넓고 넓은 첼시 의 상점 앞을 이리저리 걸어 '골든듀' 라는 금만 전문으로 반지 목걸이를 하는 집에 들어갔다 "이건 14케이 이건 18키이 " 안내원이 이것저것 말을..

너를 바라보는 시간 외1편

**너를 바라보는 시간** 너를 바라보는 시간은 순간 길 고긴 그 많은 시간은 언제나 순간 과 찰라 처럼 느껴진다 그것은 아마도 너무 많은 간절함과 사랑이 넘쳐서 일 것이다 그냥 바라 만 보고 있어도 좋은 네가 있음은 나에겐 축복이다 이 노을 빛 세월에 즐거움이라는 것은 너를 생각하며 걷고 너를 그리워하며 밥을 먹고 너를 가슴에 채우며 살아가는 것처럼 심장이 고독처럼 온 마음을 채운다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고 서 눈감으면 가득한 그 아름답던 순간들이 채워지고 눈 뜨면 온통 네가 가득한 것들을 바라본다 너를 바라보는 시간은 나에겐 축복 이 생이 끝날 때 까지 오래도록 바라 볼 수 있길 두손 모으며 기도한다 **어디에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리** 하늘이 눈을 가득 뿌려주고 있던 날 아무리 고개를 빼고 둘러 ..

다정 한정식

3년전쯤 다녀온 다정인데.. 요즘 보니 가격도 착하고 맛도 착하다 오늘 홀로 5일간 여행을 떠나 아내에게 무었을 먹고 싶은지.. 맛난거 먹으러 가자고 하니 한식먹으러 온 곳 다정 한정식 입구에 들어서니 부끄럽다는 생각이 든다 홀 탁자 9개 만석인데 남자는 딱 한명 나와 두명이다 요즘 여성시대라 살기 좋은 여성민국이라는 말이 실감난다 어쨎거나 빈자리 맨 구석에 앉으니 기본 세팅에 따뜻한 음식이 계속 나온다 주방에서 바로바로 조리해서 나오는 가 보다 봄 나물에다 수육까지 그리고 압력 솥에서 한 밥맛.. 구수한 숭융까지 완벽한 한상을 맛 보았다 경산의 맛집 9점을 준다

그 시절과 지금

어릴적 추억이 새록새록 언제 이런 시절이 있었나 기억은 가물가물 이 시절엔 풍족하지 않았지만 헤진 옷 구멍난 신발에도 그냥 웃음꽃이 피어나 순수하고 행복 한 시절이었지 잠시라도 돌아 갈수 없는 어린시절로 눈을 감고 돌아 가 보자 그리고 신나게 뛰 놀고 그냥 아무 생각없이 배가 아프도록 웃어도 보자 스트레스 다 날리고 눈을 뜨자 그리고 다시 뛰자 새로이 순수한 사랑을 하자 새 봄이 오듯 영원히 가슴에 피는 진실한 사랑의 꽃을 피우자

마음의 꽃

마음에 꽃/ 윤 광 식 당신은 나를 아시나요 내 가슴에 핀 사랑 마음의 꽃 사랑이란 몸으로 하는 게 아닌 마음으로 하는 거랍니다 마음은 콩밭에서 몸으로 부딪치면 상처뿐 하얀 피만 흐르는 아쉬움 하염없는 그리움만 남는답니다 가슴에 피는 꽃 볼 수 있다면 끈 풀어지는 발자국 살풋 한 꽃 냄새를 맡아갈 때 마음에 고동소리 들을 수 있지요 사랑한다고 보여질 때 살포시 다가와 도닥도닥 보듬어 가슴에 꽂는 진실한 사랑 세상 끝 날까지 영원한 마음에 꽃 당신에게 내 사랑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