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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을 앓고 있다

난치병을 앓고 있다/윤 광 식 영영 뼛속 깊은 고질병을 앓는 우리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닌 대대손손 이어오는 병 핍박과 설음 전쟁에 피를 흘리다 겨우 사는가 했는데 시궁창으로 쓸어가는 국회의 만행 떼거리로 길거리를 더럽히는 꼴 문을 뜯고 겁탈을 해도 문을 뜯은 것만 죄가 된다는 세상 축구 경기 아웃이나 오프사이드 꼴을 인정하는 어이없는 개차반 판결 한술 더 해 대통령 임명권을 제한한다 머슴이 주인을 욕보이는 놈들 국회 독재 난동 도를 넘어도 무심한 국민은 세월만 가란다 불치의 전교조 사상 교육으로 귀신놀이 여행 가다 죽은 자를 이용하는 목소리 큰 자가 득세하며 5,18 유공자 명단을 공개도 못하고 불체포 특권을 방패막이하는 꼴 한국은 독재 아닌 독트린 정치가 필요하다 어정쩡한 어부지리 개나 고동이나 정치쇄..

무령왕릉

2.4km의 공산성을 돌아보고 송산리 고분군의 원형 그대로 보존된 송산리 고분군의 백제 무령왕릉을 관람하러 왔다 우리가 알고 있는 백제 고분은 서울 석촌동·구의동 일대의 것과 공주의 송산리 고분군, 부여의 능산리 고분군 정도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 주인을 알 수 있는 무덤은 없었다. 그런데 백제사 연구에 있어 아주 중요한 발굴이 1971년 명문이 적힌 지석의 발굴로 인해, 송산리에 있던 한 고분이 바로 무령왕릉임이 밝혀졌다. 무령왕릉은 중국 육조의 전실분(塼室墳) 계통의 전축분으로서 앞면 중앙에 짧은 연도(羨道)가 달렸으며, 천정은 아치형을 이루고 있었다. 백제 고분으로서 전축분은 특수묘제로서 전축분의 등장은 중국 남조의 전통이 상당히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무령왕릉 발굴에서 중요했던 것은 지석..

낙화암과 고란사

백제의 한이 서린 낙화암 그리고 천년의 세월을 지켜온 고란사 세번째 방문한 여기 낙화암과 고란사에 왔던적이 약 15년은 더 전이라는 생각이 다. 그동안 많이도 변하였다 입구 부터 시작하여 관람 탐방로까지 그리고 안내 표지까지 세계문화 유산 답게 정비가 잘 되었다 백제 마지막 왕 의자왕과 삼천궁녀이야기로 알려진 낙화암 낙화암은 부소산 북쪽 백마강을 내려다 보듯 우뚝 서 있는 바위 절벽이 낙화암이다. 낙화암은 사비성이 나당연합군에게 유린될 때, 수많은 백제 여인들이 꽃잎처럼 백마강에 몸을 던졌다는 전설이 깃든 곳이다. 이 전설로 낙화암이라는 꽃답고 애절한 이름을 얻었지만, 삼국유사에는 타사암(墮死岩-사람이 떨어져 죽은 바위)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삼천궁녀가 치마를 뒤집어 쓰고 뒤어 내린 절개를 생각하며 흐르..

공주 공산성

백제의 도시 공주 공주의 대표 유적지 공산성에 15여년만에 동네 형님들과 공산성에 올라 백제의 숨결을 들으며 성 곽을 따라 금강과 공주 시가지도 바라보며 걷는다. 공산성내에 자리한 천쳔고찰 영은사 영은사 천년의 부처님도 만나 내 주위의 아픈사람 낫게 해주시고 내가 원하는 곳으로 전출 시켜 주시기를 기도 하였다 공주 공산성은 사적 제12호. 둘레 2,200m. 웅진성·쌍수산성으로 불린다. 표고 110m의 구릉 위에 석축과 토축으로 계곡을 둘러 쌓은 산성이다. 475년 백제 문주왕 때부터 사비로 옮기기 전까지 백제의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인 공주를 보호하기 위해 축조되었다. 축성 시기는 백제 국력이 안정된 동성왕 때 이루어진 것으로 짐작된다. 축조된 이래 여러 차례의 개축을 거쳐서 현재까지 이른다. 성의 ..

남당항 천도수산

홍성 남당항 은 새우, 새조개, 쭈꾸미등이 유명하다 지금은 새조개가 3월 31일까지 축제 기간이라 주말앤 넒은 주차장이 작다고 할 만큼 인파가 몰려 든다 경산에서는 접근성이 힘들어 1박을 하여야 여유가 있다 이번에 동네 형님들이 여행을 가는데 안내를 하여 홍성 남당항으로 그중 영희네로 와서 새조개, 봄 쭈꾸미, 낙지 등으로 제철 음식으로 영양 보충을 하였다 천도수산의 여사장님 성격도 좋고 시원시원하다 샤브샤브 물에 끓이는 라면맛은 모두 알겠지만 환상의 조합 그리고 잘익은 김치~~~ 천도 수산만이 내는 맛이다 모든 음식들이 비슷 비슷 하겠지만 이곳 천도수산은 그 맛에 사장님의 성품이 조미료로 들어가 더욱 맛나는 듯 하다 오늘 처음 만났는데 오랜 친구 같은 영희네 사장님 그것은 하루 장사 하는 마는 스타일이..

청도 유천 문화마을

미리가 본 청도 유천 문화마을의 모습을 담아 보았다 밀양과 청도 경북과 경남의 경계선에 있는 유호리에는 한국기행에 나온 예 모습 그대로 간직한 정미소를 비롯하여 근대 건물들이 아직 잘 보전되어 있다 이 건물들을 보수하여 유천 문화 마을로 꾸며 새롭게 탈바꿈 하고 있는 중이다 이고이 어느 정도 변신이 마무리 되면 이동네 시조시인 이호우님 생가와 300여미터 떨어진곳에 시조 공원과 연계 관람 할수 있으며 뒤로 돌아 산 꼭대기에 자리한 대원암까지 연계 관광이 가능 할듯 해서 우리 경산의 문화 유적과 비교 할때 부러움을 느낀다 미리가본 유천 문화 마을 지나칠때 한번 들려 보세요

주변 정리된 주남 새다리

주남 돌다리.... 주위를 깨끗하게 정비도 하였고 주남저수지까지 걷는길도 잘 다듬어져 있다 주남저수지오는 분들은 여기를 들렸다가 가면 좋겠다 주남돌다리는 "주남새다리"라고도 불리는데, 동읍 판신 마을과 대산면 고등포 마을을 이어주는 구실을 하고 있다. 다리는 간격을 두어 양쪽에 돌을 쌓아올린 뒤, 그 위로 여러 장의 평평한 돌을 걸쳐놓은 모습이다. 800여년전 강 양쪽의 주민들이 정병산 봉우리에서 길이 4m가 넘는 돌을 옮겨와 다리를 놓았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1969년 집중호우로 대부분이 붕괴된 것을 1996년 복원한 것으로 다리를 세운 정확한 시기나 경위 등은 알려진 것이 없다

장춘사

함안 천년고찰 장춘사 장춘사는 815년 무릉이 창건했다고 하지만 이를 고증할만 한 문헌 자료는 전하지 않는다. 그 후의 연혁에 대해서도 알려진 바 없다. 다만 현존하는 유물을 통해서 사찰의 시대별 존재상을 짐작할 수 있을 뿐이다. 사찰의 문화재로는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석조여래좌상과 오층석탑이 있다. 석조여래좌상은 왼손에는 약그릇을 들고, 오른손은 손가락 끝이 땅을 향하게 하고 있는 약사여래상으로 현재는 도금 처리되어 있는데 문화재를 왜 그대로 보전 하지 않고 금종이를 붙여 금 불상을 만들었을까? 석불로 그냥 두지.... 라는 생각을 나혼자 생각해본다 불상의 양식이 통일신라시대 보다는 진전된 새로운 수법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통일신라 후기 내지는 고려 초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대웅전 앞에 있는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