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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사와 월류봉

영동에 아름다운 가볼곳을 검색하면 월류봉과 반야사 문수전이 나온다 오늘 반야사와 백화산 까마득한 바위 위에 매달린 문수전의 부처님을 만나고 월류봉으로 돌이 나왔다 문수전에서 바라본 호랑이 모습의 산전체 그려진 그림같이 신기하다 반야사는 720년(성덕왕 19) 의상의 제자인 상원이 창건했다고 한다. 1325년(충숙왕 12)에 중건했으며, 1464년(세조 10)에 왕의 허락을 받아 크게 중창한 뒤 세조가 대웅전에 참배했다. 이때 문수동자가 세조를 절 뒤쪽 계곡인 망경대 영천으로 인도해 목욕할 것을 권했고, 황홀한 기분으로 돌아온 세조가 어필을 하사했는데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현존 당우로는 대웅전·요사채 등이 있으며, 대웅전 안에는 탱화 6점이 봉안되어 있다. 이밖에 3층석탑·부도·목사자·청기와·법고·범종..

53년 전 박정희 대통령의 연설이 현재 상황과 어쩌면 이렇게 딱 들어 맞을까요?

53년전 박정희 대통령의 연설이 현재 상황과 어쩌면 이렇게 딱들어 맞을까요? 나는 진정 오늘까지 야당으로부터 한 마디의 지지나 격려도 받아보지 못한 채, 오로지 극한적 반대 속에서 막중한 국정을 이끌어왔습니다. 한일 국교 정상화를 추진한다고 하여, 나는 야당으로부터 매국노라는 욕을 들었으며 월남에 국군을 파병한다고 하여, "젊은 이의 피를 판다"고 악담을 하였습니다. 없는 나라에서 남의 돈이라도 빌려 와서 경제건설을 서둘러 보겠다는 나의 노력에 대하여 그들은 "차관 망국"이라고 비난하였으며, 향토예비군을 창설한다고 하여, 그들은 국토방위를 "정치적 이용을 꾀한다"고 모함하고, 국토의 대동맥을 뚫는 고속도로 건설을 그들은 "국토의 해체"라고 하였습니다. 반대하여 온 것 등등 대소사를 막론하고 내가 하는 모..

옥계폭포

영동 가볼곳중 하나인 옥계폭포는 음폭(여자폭포)이다 박연폭포라고도 불리는 옥계폭포는 깎아지른 듯한 절벽에서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가 무려 20여m에 이르며 수려한 주변경관과 어우러져 일대 장관을 이룬다. 예부터 난계 박연선생을 비롯한 수많은 시인들이 모여 옥계폭포의 아름다움을 찬탄하는 글을 많이 남긴 곳으로 알려져 있다. 국악의 거성 난계가 즐겨 찾았고 시인묵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옥계폭포는 영동군 심천면 옥계리로 진입하여 천모산 골짜기로 들어서서 산길을 따라 약 1km 전방에 위치한다. 자동차를 이용한다면 옥계폭포 약150m 전방 매표소에 주차를 하고 걸어 올라가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옥계폭포만 볼 것이 아니라 매표소부터 옥계폭포까지 가는 길의 풍치도 감상하면서 오솔길도 걷는다면 더욱 기억에 남는..

경주 금장대

얼마나 바쁘게 생활하는지 아렇게 진달래가 활짝 핀줄도 몰랐다 언제 부턴가 알수 없지만 이곳 금장대에 올라 아래를 내려 보고 싶었는데... 금장대에 오르니 부드럽고 시원한 바람이 내 귓볼을 스치는 것이 님의 손길인가? 금장대는 경북 경주시 석장동에 자리 잡고 있다. 금장대는 2012년 중창돼 일반에 공개됐다. 경주에는 세 가지 진귀한 보물과 여덟 가지 기이한 현상을 뜻하는 '삼기팔괴'에 대한 이야기가 전한다. 여덟 가지 기이한 현상 중 ‘금장낙안’은 서천과 북천이 만나는 '예기청소' 위 금장대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에 취해 '기러기도 쉬어갔다'는 이야기이다. 그만큼 금장대는 빼어난 경치와 조망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