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윤선도의 유적지 중 글을 읽던 동천석실.. 여기서 아래를 바라보면... 윤선도가 기거하던 낙서재를 한눈에 바라보여 경치가 너무 좋아.. 과연.. 이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15분정도 걸어서 동천석실을 올랐는데 지팡이를 짚고 올라온 노부부가 경치를 감상하시고 사진을 찍고 계셔서 내가 두분을 기념되게 찍어드리며 말을 붙였다 이민가서 외국사는데 동남아를 한바퀴 돌아 한국 일주를 하고 계신다고 하셨다. 저도 은퇴하면 선생님과 같은 여행을 하고싶은 사람이다 라고 하였더니 꼭 그렇게 하라고 하시며 지금 81세라고 하신다 정말 젊게 살고 계신다 세계를 주유하고 고국의 산하 역사적 곳곳 구경하며 여행을 마무리 하고싶으신가 보다 지팡이를 짚고서 할머니는 걸음걸이도 조금 불편하시던데.. 나이를 떠나 노부부가 차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