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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진실

불편한 진실 / 윤 광 식 아 오월은 사랑 사랑 온 천지 사랑을 품고 가는 날들을 무색하게 근본 없이 덮고 가는 말 진실을 묻어둔 불편한 말장난 무작정 자기 말이 옳다고 편갈라진 우리들 현실 세워야 할 말 금기시하는 습성 솔직하고 진실되게 옮겨야 하는 문학인조차 눈치를 보며 위선을 떤다 약자를 구렁 속으로 처박는 아파트 전세 사기꾼 놀이터에서 아파트값 올랐다고 좋아라 옮겨 다니던 모습들을 그려보면 20여 년 전 김대중 정부 초기 이름 석자 만 있으면 카드를 발급하여 외상은 소도 잡아먹는 호시절 얼씨구 정권 말기 카드 한도를 줄이며 상가 임대차 5년으로 연장하면서 임차인 대 혼란을 겪어 쫓겨 나는 절규 미필적 고의 국민은 없고 세수만 보이는 아파트값 천정부지로 올려놓는 실패한 임대차 보호법을 또 써먹는 짓..

자인가든

전국 소고기 한우 전문점이 곳곳 성행하고 있다 나의 식도락으로 봤을때.... 음... 아무리 평창한우니 대관령한우니 상주 한우니 하더라도 사실은 돈을 많이 주는곳이 최고 육질을 자랑 한다 그곳중 빠지지 않는곳이 경산 한우다 경산 최고의 한우 맛!!! 경산 최고의 흑돼지의 육질!!! 그것도 자인 과 남산 한우를 많이 알려져 있지만 자인 면 소재지의 자인 한우도 한몫한다 가격대비 맛을 보았을때 경산 자인가든 한우를 영접하는것이 좋으리라 또한 돼지고기는 한돈에서 엄선한 흑돼지만 고집을 하니 고기의 질은 감히 최고라 소개 하고 싶다

친구들과 모임

우리 압량의 친구들의 한 자리 아직은 젊고 아직은 할일이 많고 아직은 사랑도 할 수 있고 아직은 우리 바라보고 아직은 우리 사랑하며 살아가야 하는 시간 이 시간 친구들 오마카세 옴감에서 잠시 세월의 무게를 내려 놓고 소줏잔을 부딪친다 어느 한 친구의 넋두리 야~~~ 우리 15년후면 80이다 아무리 100세 인생이라 떠들지만 길지가 않더라 나는 나는 100까지라 하지만.. 선배들 보면 길지 가 않더라 지금 이 모습 그대로 오래 간직 하자 내 친구야~~~

오사카 나라 교토

비행기에 올랐다 ㅅㅔ명이 한자리에.. 옆자리에는 부자간 둘이 이미 자리에 앉아 있다 나도 과거 아들과 백두산에 다녀 온적이 있다 다큰 아들과 둘만의 여행 언젠가는 또 가자고 하였지만 이제 그런 기회가 없을 듯한 느낌이다 옆의 아부지는 대구에서 사무기기 대여를 하고 아들은 아직 초등 들어가기 전인듯.. 부자간 첫 해외 여행이라 하였다 3박4일간 오사카 주위를 돌아 보려 한다고 하였다 일본 여행 중 내눈에 들어온 느낌은 변화를 싫어하는 일본을 보았다 어디를 가나 고 건물이 즐비하고 가이드 말에 의하면 유지 보수하여 사용한다고 한다 검소함과 절약이 몸에 배인듯하여 우리의 낭비벽을 생각하게 한다. 일본의 천년고찰을 관람하는데 특징은 단청을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세월과 함께 흘러 왔는 모습이다 반짝이는 건물은 ..

아라시야마

아라시야마엔 도케츠다리가 상징처럼 있으며 대나무 숲속에는 노노미아 신사가 있어 많은 관광객이 몰려 들고 있다 노노미아신사는 인연을 묶어주는 신사라고 하는데... 나의 인연이 꼭 엮어져 풀어지지 않도록 합장 기도를 하였다 도케츠교는 154m의 목조다리로 보름달이 다리 위를 지나는 모습이 아름다워 '달이 건너는 다리'라는 뜻의 '도게츠'로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이다리를 연인끼리 손을 꼭 잡고 건너면 반드시 헤어진다는 전설이 있어 헤어지려면 연인과 꼭 두손을 잡고 건넌다고 한다 그렇지만 다리를 다 건너 다리 끝에서 만세를 부르면 다음 생에서도 인연이 이어진다고 하니... 이이러니 하다 ​

보고싶은 얼굴

** 보고싶은얼굴 ** 몇일전 현미 라는 가수가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는 뉴스를 보았다 그리고 그가 영원히 떠날 때 동료 가수들이 모여 떠날대는 말없이 라는노래를 부르며떠나 보냈다는 소식이다 떠날때는 말없이 라는 곡은 현미 의 대표 곡 밤안개 와 같은 인기 곡 이였다 우리들의 유행곡 엔 늘 애수가 담겨있어야 인기를 끌 수있나 보다 예전엔 보고 싶어도 볼수가 없었다. 사진을 찍어 편지에 담아 보내지 않으면 볼수도 없었던 시절이다 그러나 요즘은 휴대전화 로 수시로 볼수도 있고 목소리도 들을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 시절인가 만나면 더 즐겁고 행복할수 있지만 그러하지 못할 경우라면 그것 만으로도 많은 마음의 갈증을 풀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감성을 많이 앞에 세우고 살아간다 날마다 부처님 전에 두손 모으고 기도를..

금시당 백곡재

여주 이씨의 사적인 재산으로 문화재로 지정된곳이다 금시당과 백곡재 2채로 된 건물이다. 금시당은 조선시대 문신인 금시당 이광진 선생이 말년에 고향으로 돌아와 제자들을 교육시키기 위해 지은 건물이다. 이광진(1517∼?)은 명종 1년(1546)에 문과에 급제하여 『중종실록』, 『인종실록』의 편찬에 참여하였으며 후에 벼슬이 좌부승지에까지 이르렀다. 금시당이란 도연명의 ‘귀거래사’에서 따온 말로 산수와 전원에서 여생을 즐긴다는 뜻이다. 명종 21년(1566)에 처음 지은 금시당은 임진왜란(1592) 때 불타 없어졌고 현재 남아 있는 것은 1743년에 백곡 이지운 선생이 복원한 것이다. 백곡재는 백곡 이지운을 추모하기 위해 철종 11년(1860)에 세운 건물이다. 이곳에는 이광진이 직접 심은 은행나무가 있어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