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디 고분 나의 큰 누님
그리고 큰 자형
우리 형제의 엄마 아부지 역할을 하신 두분
세월을 비껴 갈수 없는가 보다
얼마나 더
이 세월을 지탱할까
안타깝기만 하다
내가 이 세월을 넘어 가면
나의 2세가 세월을 살아 가겠지
그리고 그 자식이 또 그 뒤의
세월을 걸어 갈것이다
단지
내 누님의 젊음이 세월속으로 사라져
다시 볼수 없음이 슬플뿐
누구나 지금
지금 가장 젊은 이 시간을
허무하게 보내지 않았으면 한다
어느 듯 내몸 내마음대로 하지 못하는 이 세월
이 세월 오기전 내 하고픈 것
하자
조금 더 세월 가면 후회도 할수 없는
그 시간만 있을 뿐이다
내 누님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