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수양**/바우

봄 숲을 지나는 바람같은 널

빈손 허명 2021. 12. 14. 10:49

거친 숨을 쉬며 바라본다

네가 거기에 서 있었구나

바라보기만 해도 좋은 너

봄 숲 꽃들이 생명을 잉태 하는 듯

너는 거기 있었다

멈추지 않는 이 환희 의 숨결

네가 있슴은 최고의 반가움 으로 

생각만해도 웃음이 나오는 것

숨이 가빠지는 것은

너를 느끼고 너의 존재가 그립기 때문이다

너는 누구인가

누구 이길래 이렇게 심장을 쥐어 짜게 만들고

맥박을 거칠게 하며

숨도 제대로 쉴수 없게 하는 가

꽃들이 경쟁을 하며 피고 있듯

왜 내가 긴장을 하며 너를 바라보는 가

잃어 버릴 것 같음에

놓쳐 버릴 것 같음에 

봄 숲을 지나는 바람 같은 널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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