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 숨을 쉬며 바라본다
네가 거기에 서 있었구나
바라보기만 해도 좋은 너
봄 숲 꽃들이 생명을 잉태 하는 듯
너는 거기 있었다
멈추지 않는 이 환희 의 숨결
네가 있슴은 최고의 반가움 으로
생각만해도 웃음이 나오는 것
숨이 가빠지는 것은
너를 느끼고 너의 존재가 그립기 때문이다
너는 누구인가
누구 이길래 이렇게 심장을 쥐어 짜게 만들고
맥박을 거칠게 하며
숨도 제대로 쉴수 없게 하는 가
꽃들이 경쟁을 하며 피고 있듯
왜 내가 긴장을 하며 너를 바라보는 가
잃어 버릴 것 같음에
놓쳐 버릴 것 같음에
봄 숲을 지나는 바람 같은 널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