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수양**/나의 일기 434

은빛바다를 꿈꾸며

쉼없이 밀려와서는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 부서져서 아무것도 없는 하얀 은빛 바다가 됩니다 은빛바다 과거 할아버지때는 큰 부자 였었는가 봅니다 나의 본적지가 365번지인데 그집터도 그렇지만 동네 중앙에다 넓은집...이땐 마부가 2명에 타인의 땅 밟지않고 큰들까지 갔었다니 부자는 부자 였는가 봅니다 내가 중고교때 동네 어른들이 명아 "너 커서 네 집안의 땅을 회수해라 돈많이 벌어서"라는 말을 간혹 듣고 자랐었는데 그 당시엔 알지 못했지만 성장하면서 그렇게 많던 재산들이 어떻게 없어진지를... 3대 부자 없고 3대 거지 없다는 말이 있지요 그말이 맞았나 봅니다 그 시절 대부분이 그랬지만 돈있는 집안의 자식들은 첫째 장가일찍 가고 둘째 마작 같은것에 손대고 셋째 여자를 밝히는 그런 세대 였었던 듯.... 모두가 ..

키우면 키울수록 커가는 정 커가는 사랑 간절한 마음이 밤을 설친다 인자한, 어린아이 같이 순수한 미소가 아름다운 그대여 그리움 쌓여 태산이 되었다오 꿈길 가기전 늘 하던 깊은 정 확인을 못한 것이 그리 큰가요 깊고 높은 당신의 정과 사랑이 친부가 아니어도 괜찬아요 이미 난 당신의 아들이 되어 있으니... 그대 일어나거든 두팔벌려 나를 안아주소서 나 그대 품에서 당신 체취에 흠벅 취해 오늘하루 비몽 사몽 하리라

독서

오늘 두번째 책을 다읽었다 3ㅇ여년만에 두권의 책을..... 실로 얼마만인지... 책을 덥고나니 내용은 하얀 색이지만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것들과 행복이란 책이다 두권모두 스님의 글이다 어느 누가 그랬다 "제목은 기억나지?" 예 제목은.... 다른사람이 60노인이라 하지만 나의 강은 60km 중반으로 흐르고 있지만 항상 청춘을 자랑하며 살고있는 나에게 책을 읽어라 글을써라 강요를 하시는 분이 계신다 " 술도 한때다, 여행도 젊어서 한때, 친구도 한때다"라며 새뇌시키는 그분의 작품이 싫지 않다 매일매일 안부를 묻고 모습을 봐야 잠이올 정도로 정이 들었고 그분은 내가 가지지못한 지적 소유자시다 언제 까지가 될지 모르지만 함께 할수 있을때까지 사랑하고 쉬이 만나지는 못하지만 언제까지나 사랑을 확인하고 천사처럼 ..

칠공주

공주는 각자 개성이다 서로 이뿐 공주라 자랑이다 칠공주... 새마을금고는 협동 조합!! 새경산의 칠공주는 아라비안 나이트 무엇이든 뚝딱~~~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이힘은 어디서 나올까?? 백까지 꽃의 향을 맡고 차가버섯의 효능에 어질어질.. 여기 칠공주가 있어 진정 자연을 벗삼아 펴놓은 이곳이 무릉도원 농막 참숯불에 지글지글 제철 야체 다소곳 자리하고 칠공주 수다에 나무위 새들도 귀 기울인다 한바탕 웃음에 행복과 사랑이 넘치는 이곳 새경산 칠공주의 보금자리 2021.6.2 오후

새 아들

독신 선언을 한 이쁜 공주야 아빤 외국인이라도 ok라고 했었지 어느날 왕자님 같은 멋진 훈남을 데리고 나타났지 순수라는 말이 젤 어울리는 왕자를 대동하고 수줍은듯 포기한 독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해야 할 그날이 바이러스라는 괴물의 방해꾼 얼마간 시간이 지나 후다닥 해치우며 그나마 다행이라고 애써 위안을 하였었지 여린 두 마음을 아프게한 그놈 아직 우리 주위를 호시탐탐.... 그렇게 새로운 나의 아들이 되었다 착하디 착한 아들 세상을 어찌 헤음치려나 볼때마다 걱정이었다 오늘 아침 전화기속 아들의 목소리 어느날보다 밝고 힘차다 아버님 저 합격했어요!!!!!! 전기 국가 고시 1년간 집 도서관 집 도서관 매진한 결과물이다 아들의 맘 불안, 초조의 연속이었겠지 고맙다 아들아 사랑한다 아들아 자랑스런 아들아 이..

그리움

둥실 구름이 흘러간다 무슨 생각으로 어디를 가는가... 그냥 흘러만 간다 나는 지금 여기서 저 뭉개구름에 내마음 실어 바다로 보낸다 파란 물결 은빛파도를 본다 공허한 마음 안개속 같다 무기력하고 나른하다 지금 나도 내 마음을 모르겠다 쉴새없이 밀려오는 파도를 내려보는 구름아 구름아 흘러가는 저 구름은 내 마음을 알까 2021.6.1 아침

새로운 인간관계

나는 가만히 있지만 세상은 어떤 법칙대로 흐르고 있다 너와 내가 어떤 관계든 순리대로 흘러간다 사랑 가득한 사람과 사람의 관계 서로의 이해관계로 만나면 순수한 사랑이 아니다 어떤 관계든 조건없는 관계유지 그것이 첫째 선행 조건이다 새로운 만남은 언제나 설랜다 내가 세상과 첫 입맞춤후 수많은 사람들과의 인간관계가 맺어지고 풀어지고... 아리듯 애처러운 추억먹는 관계 주는것 없어도 보고싶은 관계 사랑을 주고만 싶은 관계가 있는가 하면 사랑을 받고만 싶은 관계도 있다 내 모든거 다 주고 또 더 주어도 아깝지 않는 사람 그런 새로운 관계만 있을수는 없을까 그런 새로운 사람과의 관계가...

동상이몽

삼십년지기와 만났다 무슨 말이 필요 할까 그냥 바라만 보고 있다... 몸은 여기에 마음은 저멀리 그렇게 사랑이 너에게 갈까? 그 사랑이 내게로 올까? 그건 바람이다 너의 사랑이 내사랑이고 나의 사랑이 네사랑인데.. 이러면 어떻고 저러면 어떨까? 사랑이란건 아직 모르겠다 사랑아 그 사랑도 나의 욕심인가??? 그냥 그냥 사랑하련다 누가 어떤 사랑의 정의를 내리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