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수양**/나의 일기
애틋한 그리움
이슬비 되어
소리없이 내려와
촉촉히 너와 나를 적신다
이슬비 맞은 사랑
깊어만 가고
그 사랑 나를 휘감고 맴돌며
간혹 내 볼을 간지럽힌다
여린 사랑품은 이슬비
두개의 그릇에 소복소복 흘러 넘친다
정이 넘친다
사랑이 넘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