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여행지** 964

옥천 화인 산림욕장

단일 메타스콰이어나무 군락으로 최대라는 사유지에 잘 가꾼 산림욕장이 있어 몸과 마음의 먼지를 털어내고 조용히 힐링하기 위하여 해병대 선배님과 출발을 한다 9시 40분 경산에서 출발하여 경부~중부내륙~상주청주고속도로 보은ic에 내려 산림욕장으로 들어간다 아직은 조금 어설픈 느낌이지만 인위적이 가미되지 않는 순수해서 좋았다 메타쉐콰이어와 소나무가 구분되어 반환점까지 내내 은은한 향기에 매료되어 반환점에 도착 종을 쳤다 반환점에 종을 매달아 내가 왔다 간다라는 의미로 학교 종이 땡땡땡하듯 땅땅 치고 돌아서 나온다 약 2.5km 적당한 코스에 황금색으로 갈아 입은 나뭇잎을 보며 내 마음도 황금색으로 물든다 화인 산림욕장은 끝없이 솟은 메타세쿼이아가 맞아주는 곳이다, 화인산림욕장은 40여 년 전 이곳 부지를 산 ..

청하 보경사

청하 보경사 나에게는 매우 친숙한 이름이다 내연산 12폭포도 셀수없이 많이 다녔고 자연히 보경사도 수없이 지나쳤지만 경내를 자세히 돌아본 기억은 없다 작년 중 하반기부터 큰 인연의 영향으로 암자 투어도 하고있으며 큰절을 지나면 부처님께 인사를 드리고 간다 꼭 어떤 바램이기 보다 지금 나를 있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불교에는 인연을 빼고는 불교에 대한 이해는 없다고 하는데 아내와의 인연 자식과의 인연 그리고 큰인연 이런 모든 나의 인연들의 간강발원을 한다 청하보경사가 이렇게 넓고 유서 깊은지는 처음 알았다 그냥 수박 겉할기식으로 지나갔기 때문일지라 지나가는 어떤불자께서 알려주시는데 대웅전 추춧돌은 거의 옥돌로 한다고 한다 옥돌이 추위 더위등 어떤 외부 충격에 변형이 없이 강해서 건물을 잘 지탱해 준다고한다 보..

장흥 보림사와 비자림

장흥 보림사... 비자림 숲길을 걷고 천년고찰 보림사에서 부처님을 만난다 비자림 열매가 떨어져 그 은은한 천년의 향기가 숲길 내내 나의 코에 스며든다 울창한 비지림이 군데군데 아름드리 나무와 차나무의 꽃과 열매가 비자림 열매와 어우러져 향기나는가을을 만든다 그리고 보림사 절에는 우리나라 몇 안되는 철불이 모셔진 곳이다 보림사는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적광전과 천왕문·영각(影閣)·요사채 등이 있다. 사천왕문 안에 봉안된 사천왕상은 1780년(정조 4)에 조성된 국내 목각상의 대표적인 것으로, 최근 중수하여 옛 모습을 그대로 복원하였으나, 복장 속의 비장품은 도굴꾼들에 의하여 망가진 상태로 방치되었다. 현재 사천왕문은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되어 있다. 중요문화재로는 국보 제44호인 보림사삼층석탑 및..

장흥 정남진공원과 소등섬

우리나라 동쪽 정중앙을 정동진이라고 하며 정동진역은 일출의 명소이고 각종 드라마 영화 촬영지로 유명하다 또 우리나라 한복펀은 충주 남한강가의 중앙탑공원이 있다. 우리나라 한복판에 탑을 세우로 중앙탑이라 한다 그리고 여기 장흥 정남진공원 전망대와 일출의 명소 정남진 마을 소등섬 감상하시고 조용한 남해 바닷가에서 하룻밤 어때요?? 정동진 전망대와 소등섬 일출을 담아 왔습니다 소등섬은 남포마을 앞에 떠있는 작은 무인도이다. 먼 바다에 고기잡이를 나간 남편이나 가족들을 위해 호롱불을 켜놓고 그 불빛을 보고 무사히 귀환하기를 빌었다하여 소등섬이라 불린다고 한다. 소등섬은 사진찍기 좋아하는 사라들에게는 잘 알려진 일출 명소이며 득량만의 떠오르는 해나, 지는 해와 같이 어우러졌을 때 특유의 아름다움이 있다. 현 소등..

강진 마량항

강진 마량항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제주의 말이 육지에 처음 말 발굽을 딪는다하여 마량항이라고 한다 약 10년전 가족 여행을 강진 가우도 다산초당등을 돌아서 여기 마량항 어판장에서 초대형 광어 한마리 5만원이 사서 먹은 좋은 추억이 있어 바로 어판장 6번 코너로 갔다 전형적인 전라도 사투리의 투박한 시장 말투가 정겨운 민정 아지매 "아따 마 참돔 한마리 해버려유~~~~ 그럽시다 머 한마리 낑가주이소~~ 어허 참 숭어 한마리 더해서 드시유~~~ 고맙구만요 산낙지 네마리 더 주이소 그라마 이거 입에 넣어 랑게 이크 세발낙지네 고맙심데이~~" 입에넣으니 양 뽈때기에 들어 붙고 난리다 그렇게 횟거리를 사서 초장집에서 맛난 점심을 먹고 마량항을 돌아 본다 서남부 최남단에 위치해 있는 마량항은 완도 다도해 및 제주..

원주 소금산 출렁,울렁다리

아내가 원하는 산 원주 소금산 그 속의 출렁 울렁다리 그리고 잔도길... 길이 멀어 미루고 미루다가 이번 평창속에서 나오면서 이번에는 소금산속으로 들어간다 소금산(小金山/해발 343m)은 "경치가 빼어난 작은 金剛山"이라는 의미로 小金山이라 한다 소금산(343m)출렁다리는 전국에 선풍적인 구름다리 인기를 몰고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유명한 곳이다. 이 다리는 길이 200m, 높이 100m로 2018년 개통 당시로선 최장, 최고 기록을 갱신했었다. 개통 당시에는 출렁다리를 구경한 뒤 소금산 정상으로 오르며 출렁다리와 삼산천, 섬강 그리고 웅장한 치악산까지 둘러보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올해 초 새롭게 404m 길이의 울렁다리가 개발되면서 매표소에서 출렁다리를 지나 데크산책로, 소금잔도, 스카..

발왕산 천년 주목길

여름 휴가를 미루어 가을속의 발왕산을 다녀 왔다 발왕산 천년 주목 숲길!! "주목은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을 산다 주목(朱木)은 나무 껍질과 속이 붉은색이라 주목이라 부른다 가지와 잎은 그늘에 말려 약으로 썼는데, 통경, 이뇨, 신장병, 당뇨병, 위장병에 효과가 있고 구충제로 쓰기도 하였다. 주목나무 열매 효능으로는 여러종류의 기침,신경통,동통성 질병에 효능이 있다. 혈압을 낮추어 주는 작용이 있으며 이뇨작용과 함께 당뇨병약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꽃말은 "명예, 고상함, 비애, 죽음"이라고 한다 발왕산의 주목 숲길은 암마주목 아부지주목등 주목나무의 테마형식으로 하늘길을 만들어 놓았다 발왕산 천년 주목 하늘길을 걷는다

월정사

7~8년이 지난 지금 월정사에 다시 방문하였다 단풍을 보고 전나무 숲길을 걷기 위함이다 국립공원 입장료가 없어져도 여전히 입장료를 받고 있다 명목은 문화재 관람료라고 하면서... 그러면 요금소는 절 앞에서 절에 입장하는 사람에게만 받아야 함에도 무조건 징수를 한다 입장료를 내었으니 사찰에도 다시 둘러보고 부처님전 참배도 한다 누님이 늘 하시는 말씀인즉 "니 마음속에 부처가 있으니 꼭 절에가서 부처를 찾지 말고 평상시 마음가짐을 잘 하라"고 한다 이젠 자연스레 법당에서 참배를 하게 되니 나도 참 많이 바뀌었다 팔각 구층 석탑은 보수공사중이라고 유리로 온실같이 만들어 보이지도 않고... 돌아나오며 전나무길을 아내의 손을 잡고 천천히 일주문까지 걸어 나온다 모처럼 여유와 행복이 넘치는 하루 일정이다 월정사는 ..

여주 강천보

강천보는 남한강에 설치된 보로 여주시 강천면과 단현면을 연결하는 보다. ​ 이명박 정부의 4대강사업시 만들어진 보로 여주시의 농업용수 및 상수도 확보를 위해 만들어진 보다. ​ 강천보 좌측 광장에는 한강문화관이 있어 한강의 수로와 문화를 소개하고 있으며 39m 높이의 전망대가 설치 되어있다. ​잔디광장과 한강문화관이 있어 잠시 휴식하기 좋은 곳이다. 사랑이 저만치 가네/구흥서 김종찬이란 가수가 부른 노래제목이다 처음 이 노래를 들으면서 "참으로 안타까운 사랑을 하는구나" 라 고 생각했다 오래전 내 가 살고 있는 경찰서 보안과장이 다른 곳으로 근무지를 옮겨 갈 때 이 노래를 녹음하여 선물로 주었었다 그는 내가 이끌고 있는 단체를 관리 하는 경찰서에 보안과장 이였다 서울에 살고 출퇴근을 할 때 이고 그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