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여행지** 964

뿌리공원

대전은 효의 도시이다 효문화 축제도 열고 있는 뿌리공원은 효를 바탕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의 뿌리를 알게 하여 경로효친 사상을 함양시키고 한겨레의 자손임을 일깨우기 위해 세운 공원으로 대전광역시 중구 침산동 일원 3만 3천여평의 부지에 세계 최초로 성씨를 상징하는 조각품 및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효를 주제로 1997년 11월 1일 개장한 테마공원이다. 뿌리공원은 충효사상 및 주인정신을 함양시키는 교육공원이면서 가족 단위의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마련된 가족친화 공원이며, 또 심신수련, 건전한 청소년 육성의 체육공원이자 천혜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한 도심 속의 자연공원으로서의 특색을 잘 나타내고 있다. 자신의 뿌리를 되찾을 수 있는 성씨별 조형물과 사신도 및 12지지를 형상화한 뿌리 깊은 샘물, 각종행사..

장태산 휴양림

20여년만에 장태산 휴양림을 찾았다 역시나 멋진 메타세콰이어숲길은 일품이다 다음 좀 일찍 와서 제대로 즐겨야 겠다 장태산 휴양림은 전국 최초로 민간인이 조성하고 운영되어 왔으나, 2022년 2월 대전시에서 인수하고 새로 리모델링해서 2006년 4월 25일 재개장했다. 산림청 추천 및 만족도 1위를 자랑하는 곳이다. 정문에서부터 숲길 걷기를 시작하면, 트레킹 초입부터 푸른 하늘을 향해 쭉 뻗어 오른 아름드리 메타세콰이어 숲이 싱그럽게 반겨준다 국내 유일의 메타세쿼이아 숲이 울창하게 형성되어 있어 이국적인 경관과 더불어 가족 단위 산림욕을 즐기기에 적합한 곳이다. 천혜의 자연경관과 잘 어우러진 이곳은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건강지압로, 추억의 놀이, 출렁다리, 교과서 식물원, 생태연못, 숲속..

속리산 수정봉과 세심정

법주사는 수정봉의 기가 살아있다고 한다 법주사를 내려다 보고있는 수정봉을 오른다 수정봉 정상부근에는 거북바위가 있는데 왜놈들 군사를 풀어 조선의 기가 뿜어져 나오는곳을 찾았는데 그중 수정봉 거북바위가 조선의 대표적인 기가 센곳이라 한다 그놈들 이 거북바위 목을 짤라 버린것을 스님들이 찾아서 이었다고 한다 이곳은 스님들과 템플스테이 하는 사람만 오를수 있도록 통제구역으로 지정해 놓았다 거북바위의 기를 받아보세요 거북바위의 목... 시멘트로 연결한 것이 선명하다

법주사 템플스테이

난생 처음 템플스테이를 다녀 왔다 스님의 하루를 체험하는것으로 알고 왔는데 그냥 쉬는 템플스테이다 묵언이란 표어를 내걸고 하는 사찰에서의 하루 조용하고 바삐 살아온 내 육신을 편안하게 그냥 내버려 두었다 원장스님의 법주사 보물소개와 법주사 역사를 재미있게 알려주어 법주사에 대하여 새롭게 알게 된 1박2일이었다 법주사는 553년(진흥왕 14)에 의신(義信) 조사가 창건했으며, 법주사라는 절 이름은 의신이 서역으로부터 불경을 나귀에 싣고 돌아와 이곳에 머물렀다는 설화에서 유래된 것이다. 776년(혜공왕 12)에 금산사를 창건한 진표(眞表)가 이 절을 중창했고 그의 제자 영심(永深) 등에 의해 미륵부처의 중심도량이 되었다. 그후 법주사는 왕실의 비호 아래 8차례의 중수를 거쳐 60여 개의 건물과 70여 개의 ..

김좌진 장군과 만해 한용운 생가지

2박3일의 여행 마지막으로 충청남도 홍성의 김좌진 장군과 만해 한용운 선생의 생가 유적지로 향한다 가을비는 부슬부슬 내리고....... 역사의 인물들을 만나보는 중 공통으로 느끼는 것은 출생성분에 따라 생가지의 조성 상태가 천양지차라는 것이다 여기 홍성의 두 거목도 바로 지척에 생가가 있는데 김좌진장군의 생가와 만해 생가의 옛 집만 보더라도.... 지금의 금수저 흙수저라는 것은 과거보다 덜하다는 생각이다. 김좌진장군은 만주의 흰 호랑이 백야 김좌진, 우리의 독립운동에서 김좌진은 대표적 독립운동가라고 할 수 있다. 흔히 만주에서의 독립운동에 초점을 맞춰, 김좌진을 이해하고 있는데, 만주에서의 독립운동을 전개하기 이전, 국내에서도 활발한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만해 한용운선생은 충청남도 홍성 출신으로 독립운동..

홍주성

충남 도청 소재지 홍성의 옛 이름 홍주 아침 숙소에서 나와 홍성 읍내 홍주성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홍주성 앞 유흥가 골목 아침밥 하는 식당을 찾아 본다 보통 유흥가 주위에는 숙박업소와 해장국집이 꼭 따라 붙는데...골목을 돌아 보아도 아침먹을 곳이 보이지 않는다 우선 홍주성을 돌아 보며 찾아 보자고 아내와 성곽을 따라 걷는다 가을비 내리는 홍주성은 운치도 있고 병인박해 당시 113인이 순교한 곳이자 일제 강점기 항일 의병이 일어난 역사의 현장 홍주성의 옛 선조들의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역사를 만난다 그때 아내가 "우리 차에서 감자 수제비 라면을 끓여 먹고 점심을 거나하게 먹읍시다"라고 한다 그럴까? 부슬부슬 가을비 오는 아침 차에서 먹는 라면은 운치도 있고 맛도 더 좋을거야 그럽시다" 차로 발길을 돌려 ..

윤봉길 의사 사적지

이른 아침이라 그런가 관람객이 없이 한산하다 가을이면 온 나라가 축제장이다 10월 축제만해도 셀수가 없다 남당항 대하축제를 비롯 전국 80여곳에서 축제를 한다 한마디로 가는곳이 전부 축제고 온 축제장이 인산인해라서 이렇게 사적지쪽은 조용한가 보다 사적지에는 윤봉길 의사가 태어난 집과 성장한 집이 따로 있는데, 태어난 집은 광현당(光顯堂)이라 하며, 중국으로 망명하기 전까지의 집은 한국을 건져내는 집이라는 뜻의 저한당(狙韓堂)이라 한다. 윤봉길 의사는 새로운 문화의 습득에 주력하면서 농촌 계몽과 부흥에 힘썼다. 또한 야학회와 독서회를 조직해서 농촌의 문맹퇴치운동을 벌이기도 하였으며, 1929년에는 농촌발전을 위하여 월진회를 조직하였다. 1932년 일본 국왕의 생일인 천장절과 상해전투승리 축하식을 겸한 기념..

서산 개심사와 반월암

닭이 알을 품고 있는 형상이라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는 서산 개심사에 참배하기 위하여 아침 일찍 숙소에서 나와 윤봉길의사 생가를 관람하고 예산 최고의 갈비집 고덕갈비집에서 이른 점심을 먹었다 고덕갈비는 예산 3대갈비중 최고의 맛집이라 하였는데 연탄불 석쇠에 미리 한판 살포시 깔아 나와서 직접 구워 먹는다. 연탄이라 불 조정이 안되어 끝 부분은 타서 짤라내고 먹고... 맛도 그리 확 땡기는 맛도 아니듯하지만... 맛은 둘째 치고도 요즘 음식문화로는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 연탄이 탈때 만들어지는 유독성 가스로 주로 일산화 탄소가 고기에 베여 우리 몸에서 어떻게 될까 생각하니... 그래도 먹다보니 빈 자리가 하나도 없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500m 산길 계단 숲길을 걸어 개심사에 오른다 입구엔 무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