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여행지** 964

안적사

오랜만에 부처님을 만나러 간다 오늘은 부산 기장에 있는 안적사란 유서 깊은 절에왔다 부처님 진신사리가 봉안된 탑이 있고 용궁사,장안사에 비해 덜 알려졌지만 천년 고찰이고 기장 3대 사찰중의 하나라고 한다. 산 8부 능선에 위치하여 오르는 길이 다소 좋지 못하지만 나름 운치있고 매력있는 절인데 무엇보다 조용하여 좋다 기장 앵림산에 자리한 안적사는 원효대사가 창건한 사찰인데, 원효대사와 의상대사가 수도의 길을 찾아 명산을 다니던 시절, 이곳에 도착하자 꾀꼬리들이 날아와 앞을 가로막고 노니는 것을 보고 절을 세웠다는 창건설화가 전해진다. 임진왜란에 불에 타고 한국 전쟁을 거치며 소실된 아픈 역사를 가진 안적사는 오랜 역사에 비해 남아있는 유물과 흔적들은 많지 않다.

오영수 문학관

기장 안적사에 부처님을 뵙고 기장 일광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언양 오영수 문학관 관람을 한다 오영수작가는 소설가. 호는 월주(月洲). 경상남도 울주 출생. 1949년 단편 소설 ‘남이와 엿장수’(‘고무신’으로 제목을 바꿈)가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입선, 이 작품을 “신천지(新天地)”에 발표하고, 이듬해 단편 ‘머루’가 다시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주요 작품으로는 ‘화산댁이’(1952), ‘윤이와 소’(1952), ‘갯마을’(1953), ‘박학도(朴學道)’(1955), ‘후조(候鳥)’(1958), ‘메아리’(1959), ‘은냇골 이야기’(1961), ‘어린 상록수’(1975) 등이 있다. 150여 편의 많은 작품을 남겼는데, 모두가 단편 소설이라는 점이 그의 문학적 성격의 일단..

언양읍성과 성지

경주, 울산, 밀양, 양산의 교통 중심지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었던 언양읍성은 주민을 보호하고 군사적, 행정적인 기능을 하는 성을 일컫는다. 사적으로 지정된 언양읍성은 조선시대 언양현의 읍성으로 전체 둘레는 약 1,726m에 이르며, 각 성문에는 성문을 둥글게 감싸는 성벽인 옹벽이 설치되어 있다. 조선시대 경주읍성, 남원읍성 등과 함께 보기 드문 평지의 방형 읍성으로 남아있으며,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유적으로 평가받는 곳이다. 언양읍성의 남문인 영화루는 동문인 망월루, 서문인 애일루, 북문인 계건문, 남문인 진남루 중에 가장 먼저 복원되어 1800년대 진남루에서 영화루로 이름이 바뀌었다. 영화루는 성벽 위에 지어진 아름다운 누각으로, 옆에 있는 계단으로 올라가면 일대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지금은..

청도 운곡정사와 새마을동산

청도 산동에 운문댐지나갈때 우측 언덕에 원모재와 운곡정사란 고택이 있는데 지나칠때 마다 관람을 해야지하는 마음이 있었는데...이제 둘러 본다. 운곡정사는 경주 김씨 종택으로 현판 편액의 글씨가 힘이 있어 고택전체가 무게가 있어 보인다. 재실인 원모재옆 운곡정사에는 그 후손이 살고 있다 마당에서 인기척이 있으니 주인 영감님이 밖으로 나오신다 귀찬케 한것 같아 미안한 마음에 사진 몇장 찍고 밖으로 나왔다 경북 청도군 운문면 순지리에 있는 고택인 운곡정사는 취죽당 김응명의 후손들이 살았던 집으로 조선후기에 지어졌다. 대지를 2단으로 조성하여 사랑채 마당과 안마당을 분리하고 있다. 사랑채는 좌.우에 중간문과 고방을 두었고 오른 온돌방 문틈에는 중간설주를 설치하였다. 운곡정사 옆에는 취죽당 김응명을 모시는 재실인..

강선대와 송호유원지

충북 영동여행 양산팔경 중 가장 아름다운 강선대 ​ ​ ​ ​ 난계 박연 선생의 고향으로 국악의 고장이자 이름 봄부터 늦은 겨울까지 포도와 감 곶감 등의 다양하고 맛나는 과일의 고향 충북 영동의 송호 관광지를 둘러 본다 송호 관광지 반대편에 자리한 양산팔경 중 가장 아름답다고 손꼽는 강선대는 사진과 같이 유유히 흐르는 금강 상류에 우뚝 솟은 바위 위에 오롯이 서 있는 육각 정자이고 강선대 정자위에 서 있으면 바위 절벽이 아찔하다. 강선대는 물과 바위와 소나가 잘 어울려서 삼합을 이룬 곳이라고 하며 양기 강한 바위와 음기의 물을 소나무가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서라고 한다 그리고 영동 송호 국민관광지 금강 상류지역에 있는 명승지로서 100년이상 된 소나무 숲에서 산림욕도 할수 있으며 캠핑장에서 캠핑을..

태권도원과 라제통문

영동에서 무주로 넘어오는데 설천면에 태권도원이 눈에 들어와 입구에 주차를 하고 들어가 본다 언제 또 올것인가 ... 겨울이라 볼건 별로 없지만 우리의 태권도... 성지로 조성 되었다. 태권도원(跆拳道園)은 2014년 4월 24일 개관한 태권도의 체험 및 수련과 연구를 위한 태권도 관련 시설이다.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무설로 1482에 위치하며 태권도진흥재단이 운영한다. 총 면적 2,314천m2에 총 사업비 2,475억원을 들여 2009년 3월에 착공, 2013년 8월에 준공하였다. 도전의 장인 체험공간, 도약의 장인 수련공간, 도달의 장인 상징공간 등의 3개의 주요 주제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신라와 백제의 관문 무주의 라제통문을 돌아본다 무주구천동 제1경 : 라제통문(羅濟通門) 일제시대의 아픔보다 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