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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전달

봉사라는건 쉽고도 어려운일이다 15년전에는 부녀회 1기의 봉사는 음식 바자회를 열어 그 수익금으로 소외된 곳에 나눔을 하였다 시골의 혼자 사는 할머니댁에 연탄과 라면을 직접 배달을하고 격려하던 경겨운 모습이 생각이난다 그 음식 바자회 하던 날은 지역 기관장들과 유지들 300여명이 동참을하여 시끌벅적 잔치가 따로없다 정치하는 사람들은 인맥 넓히기 딱좋은 판을 벌려놓았다 당시 나는 금고의 일하는 전무로 좌충우돌 누구보다 정렬적으로 겁없이 일을하였고 다시 하라면 하지 못할것 같다는 생각이다 아마 젊음이 나를 그렇게 인도하였는것 같다 지금은부녀회 각 기수별 사업이 있지만 그렇게 정겨운 사업은 없다 그냥 판매가 주류인데 그나마 3기의 바자회가 정겨운듯하다 파전에 막걸리가 곁들여지기 때문이다 그날은 나도 취하고 나..

오소리 효능

우리나라 민간 요법은 다양하게 알려진 부분이 많다 오늘은 오소리에 대하여 알아본다 오소리 기름은 동의보감에서 흉터를 치료하는 하는 효과가 있다고도 명시되어 있으며 피부 세포를 촉진하는 기능이 있어 사용함에 따라 흉터를 남기지 않는다고 되어 있다는건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상식이다 또한 각질이 있는 피부에 윤기와 보습을 더해주며 동의보감에서 폐기능이 나쁘고 숨이 찰 때 오소리기름을 미지근한 물에 섞어서 음용하면 천식, 폐렴, 기관지에 오소리 기름이 효과가 있으며 화상, 아토피, 주부습진, 피부미용 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오소리 쓸개는 웅담과 같은 약성이 있으며 담즙 분비를 촉진하고 부종이나 산후조리, 이질 설사, 등에 효능이 큰 것으로 동의보감에 기록되어 있다. 곰 쓸개에만 있는 UDCA(우루소..

건강 이라는 것

** 건강 이라는 것 ** 살아있음은 축복이라고 했고 살아있음은 건강해야 이루는 것 건강하지 않으면 살아있음이 무료함 이니 높은 산도 나무가 우거지고 맑은 샘이 흐르고 새들이 둥지를 지키며 사랑을 나누어야 건강한 삶이다 가지를 꺽이고 몸둥이 썩어가는 나무를 보면안다 꽃은 피었어도 건강한 나무가 아니다 건강한 삶이란 즐겁고 행복함이 어우르듯 두루두루 가득해야 건강한 삶이다 사랑을 나누고 보듬고 도닥이며 사는 삶이 오래토록 행복한 삶이다

친구 아들 결혼식날 일기

오늘 인터불고 호텔에서 친구 아들 결혼식이 있어 일찍 씻고 컴퓨터에 앉아 이것저것 마음을 가다듬고 있는데.. 친구.. 친구들이 하는 이야기가 생각이 난다 며칠 전 몇명의 친구들의 우연히 술자리가 있어 지금보다 더 젊었을 때 소 시절 이야기부터 현재 그리고 앞으로 친구들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 것에 대하여 대화가 오가고 있었다 어느 자리에서나 나는 대체로 듣기를 좋아하고 그냥 웃음으로 자리를 지킨다 갑자기 한 친구가 "내 마누라가 니 더 좋아한다. 니가 델꼬 살아라"하고 농담조로 이야기하는데 내가 깜짝 놀라 바라보니 웃으며 "그만큼 친구 니를 믿는다는 거 아니가"라고 하며 과거 아내 몰래 무엇이든 할때 허명친구 만난다 하면 아무 의심을 하지 않는다고 하며 술자리부터 여러 곳에 나를 이용 많이 하였다고 고백을..

작금의 노년세대 애환 명상록

작금의 노년세대 애환 명상록 우리들이 지나온 세월은 모진 가난과 무지로 여러 형제가 헐 벗었던 유년기, 6.25전쟁 참화, 와류속에 헤멘 소년기, 새마을 운동에 돌을 저나르던 청년기, 일터, 직장을 찾아 도시로, 중동으로 나갔고, 내 집하나 마련할 때까지 세를 살았고, 자식들 공부 시키려고 허리띠를 졸라 맸던 장년기, 그 풍진 세상을 다하여 마침내 보통의 우리들 노년기, 그러나… 괜찮다. 그 모든 세월에 감사하며, 허리 굽혀 절하는 나이든 여자 하나는 있잖니 ... 우리시대는 기구하고 암울하며, 파란만장한 격동의 시대에 산전수전, 공중전, 육박전, 게릴라전, 화생방전, 상륙전을 겪다보니 가는 줄 모르게 세월이 갔고, 오는 줄 모르게 노년이 왔구나. 나이가 들어 노년이 되니 정말 배워도 헷갈리고, 갈수록 ..

우리가 잊어버리고 있는 것들은 무엇인가?

우리가 잊어버리고 있는 것들은 무엇인가?/신정일 누군들 그 자신의 몸 즉, 건강에 신경 쓰지 않는 사람이 있으랴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저 괜찮으려니 하고 지나다가 어느 날 문득 어딘가 로부터 전해오는 긴박한 소식을 듣습니다. 그때는 이미 갈 데까지 가버려 다시는 그 옛 시절로 돌아갈 수 없는 그 지점에서서, 마치 헤밍웨이의 소설 .에서처럼 죽음을 목전에 두고 아름다웠던 지난날들을 회상 하게 되는 안타까운 경우들을 많이 봅니다. 미셀 뵈와상주 의 에 실린 글은 어쩌면 나에게 혹은 그대에게 던지는 일종의 경고인지도 모릅니다. ”편안한 날들에 우리가 그토록 걱정하는 이 연약한 몸, 우리의 재산, 다시는 원상회복되지 않는 이 치아, 이 머리 털, 이 주름살, 하루하루 닳아지고 있는 이 재화, 이 재산, 허물어져..

어려운 인연

因緣....... 흔히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란 말을 내 어릴때 부터 많이 사용하였다 그 뜻을 알듯 말듯... 인연이란 말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불교에서는 인연을 가장 중요시 하는 듯 하다 "인(因)과 연(緣). 곧 안에서 결과를 만드는 직접적인 원인과 그 인을 밖에서 도와서 결과를 만드는 간접적인 힘이 되는 연줄, 모든 사물은 이 인연에 의하여 생멸한다"고 한다. 또한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다"는 불교에서 유례한 말이고 사자 성어로 "他生之緣" 이라고 해서 "다른 곳에서 태어나도 인연이 있다"라는 뜻으로 여기서 "사소한 만남도 인연이다는 뜻으로 옷깃만 스처도 인연이다"라는 말을 한거라 한다. 뜻 상으로는 소매만 스처도 인연이다 길을 가다 서로 얼굴을 쳐다 보는것도 인연인데 밥을 같이 먹으면 얼마나 큰 인..

가버린 세월

** 가버린 세월 ** 아 저 하늘에 노을이 짖어간다 작은 새 날개를 펴고 노을 빛 속으로 사라진다 한 줌의 햇살은 마지막 사랑 가슴 태우며 부여 안던 애달픈 붉게 물들인 저녁 하늘 붉게 물든 그리움 하나가 붉은 노을 빛에 젖어 있다 아득한 기억 속에 스쳐 지나간 것은 불태워 버려진 일기장 잊혀진 추억 이 여 왜 이제서 야 이토록 그리운가 저녁 바람에 흩어진 구름 한 점 작은 별빛을 불러 놓고 마지막 노래를 부른다 무정한 세월 이 여 이토록 안타까운 지나간 세월 이 여 어머니 품속같이 다시 안기고 싶은 간절한 사랑 무정한 세월 이 여 ** 산다 는 게 ** 산다 는 게 살아 가는 것이 마음은 언제나 지나온 날을 그리워 하고 지나간 날 그 아름답던 순간만이 큰 위로가 된다 세월은 점점 어둡고 아침이 밝으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