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물줄기 구흥서 어느 산골짜기 작은 샘물로 태어난 물방울 하나 흘러 흘러 동반자를 만나고 햇살 맑은 날 하얀 포말로 작은 폭포가 되었다 우리의 인연은 어디 까지 일까? 너는 그 곳으로 흐르고 나는 이곳으로 흘러 흘러 영영 다시 만나지 못할 것같은 안타까움 이여 우리의 인연은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넓은 바다에서 다시 만나 얼싸안고 춤추다가 소리없이 하늘로 올라 구름이되고 어느 여름날 다시 빗줄기로 내려 어느골짜기 숲속에 스며있다가 그대의 부르는 목소리를 듣고 솟구쳐 올라 우리는 다시 만날수 있슴을 기억한다 이별은 슬픔을 전재로한 아픔은아니라 다시 만난다는 그 오랜 언약 속에 기억이 되고 돌고 돌아가는 세월 한 어귀에서서 너를 다시 기다릴것이다 우린 몇번이고 아주 간절한 언약을 했기에 그 약속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