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천년고찰 장춘사 장춘사는 815년 무릉이 창건했다고 하지만 이를 고증할만 한 문헌 자료는 전하지 않는다. 그 후의 연혁에 대해서도 알려진 바 없다. 다만 현존하는 유물을 통해서 사찰의 시대별 존재상을 짐작할 수 있을 뿐이다. 사찰의 문화재로는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석조여래좌상과 오층석탑이 있다. 석조여래좌상은 왼손에는 약그릇을 들고, 오른손은 손가락 끝이 땅을 향하게 하고 있는 약사여래상으로 현재는 도금 처리되어 있는데 문화재를 왜 그대로 보전 하지 않고 금종이를 붙여 금 불상을 만들었을까? 석불로 그냥 두지.... 라는 생각을 나혼자 생각해본다 불상의 양식이 통일신라시대 보다는 진전된 새로운 수법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통일신라 후기 내지는 고려 초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대웅전 앞에 있는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