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여행지**/내고향경산

영남대학속의 봄!!

빈손 허명 2023. 3. 25. 20:11

나는 대문을 나서 100m만 걸으면 100만평에 조금 모자라는 큰 공원이 있다

그래서 나는 나의 집이 좋고 내가 사는 마을 이 좋고 경산이 좋다

평년보다 일주일 이상 빠른 개화에 상춘객이 많이 몰렸왔다

영남대 본관 옆 "사랑의 시작" 이라는 길에는 많은 인파에 잠시 서서 사진 찍을 여유도 없다

올해는 벗꽃, 진달래, 개나리, 자목련, 백목련등 한꺼번에 만개를 하여 나의 정원이 더 화려하다

아울러 먹거리도 등장하여 꼬지 한입 물고 즐겁다

봄이 지나면 연이어 거울못에서 피어나는 각종 연들의 향연이 펼쳐 질것이다

나는 행복하다

아름다운 정원을 다른사람들에 자랑질 할 수 있어서....

성급한 꽃잔디도 얼굴을 내밀고...
꽃사과꽃도 망울망울 맺혀 곧 터트릴려고 준비를 마치고...
백목련은 서서히 지고 있다
벗나무 둥치에도 봄은 오고...
진달래와 벗이 어울려 더 아름답다
날 좀봐요 라며 화사하게 웃는 진달래까지...

 

 

'**나의 여행지** > 내고향경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양 포교당  (0) 2023.06.29
경산의 천년고찰 반룡사  (0) 2023.05.29
경산 육동 미나리  (2) 2023.02.09
맥반석 미나리  (4) 2023.02.04
경산 반곡지의 가을  (2) 2022.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