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여행지** 964

보길도 망끝 전망대와 동천석실

망끝 전망대 여기서 보는 일몰 경치는 우리나라 제일을 자랑한다 하는데... 우리는 구름이... 아쉽게도 하늘이 우리에게 일몰을 보여 주지 않네요... 그냥 인증샷만.... ㅎㅎㅎ 저기 보이는 섬???? 오늘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섬들이 잠시 외출을 하였나 이사를 가버렸나... 동천석실 높은 산 중턱에 자리한 동천석실 하늘이 보이지 않는 솦 동굴길을 오른 동천석실은 아찔할 만큼 가파른 절벽 위에 한 평도 안되는 작은 집에 윤선도 선생이 차를 마시며 신선의 삶을 살던 곳이었다 ​ 조금 아래쪽에 있는 침실은 작은 한 평짜리 침실의 꾸며져 있었다 건너편 너머로 낙서재와 곡수당이 한눈에 보이며 이리 멋진 곳에서 보낸 세월을 신선같은 생활을 하였을거라 추측해 봅니다

보길도 낙서재와 곡수당

책을 즐기고 몸과 마음을 가다듬는 곳 낙서재는 고산 윤선도가 보길도에 1637년에 들어와 1671년 죽을때까지 살았던 집이다 처음 이곳에 집을 지을 때는 수목이 울창 했으며 낙서재 입지는 보길도 안에서 가장 좋은 양택지라고 한다 이곳은 강학하고 독서하면서 소요하고 은둔하고자 하는 선비의 생활 공간이었다 소은병이라 불리는 큰바위 귀암... 거북바위 여기 앉아 달맞이 하였다 합니다 이곳 곡수당은 윤선도 다섯째 아들 학림이 휴식을 취하기 위하여 만든곳이라 합니다 서재 여기서 윤선도 아들이 학문을 하였던 곳으로 추정되고 있다 ㆍ

경산시는...

역사적으로 경산은 기원전 1세기 경 변한과 진한의 중심부인 오목천과 남천유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압독국의 터전으로 유서깊은 고장이다 신라시대에는 김유신 장군이 군주로 있으면서 화랑을 양성 하였던 곳으로 백제진출의 교두보인 전략적 요충지로서 삼국통일의 전초기지가 되었다 지리적으로 경산은 팔공산,환성산,성암산,병풍산,동학산,그리고 용각산,선의산,대왕산,반룡산,구룡산,금박산등이 사방으로 병풍처럼 둘러 싸여 예로 부터 자연 재해가 없는 천혜의 자연 환경을 자랑 한다 금호강을 큰 줄기로 남천강과 오목천,청통천이 금호강에 합류하고 있다 기후는 내륙현 분지적 특색으로 대체로 비가 적고 기온의 연교차가 큰 지역으로 연평균 기온은 14~15도이며 연 강수량은 1,100mm정도이다 연혁 삼한시대 기원전 1세기경 압독국 신라..

식영정

식영정은 그림자가 쉬고 가는 정자란 뜻이다 송강 정철의 가사 문학이 숨어 있는곳이기도 하다 전남 기념물 제1호이기도 한 식영정 담양 식영정은 인근 소쇄원.. 환벽당과 함께 한 마을의 세 명승지로 불리운다고 합니다 과연...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담양 정자 여행 살며시 권해 봅니다 식영정을 지키는 수호신처럼 정자 옆에 당당히 서서 식영정을 내려보고 있네요

명옥헌 원림

명옥헌이란 계곡물이 흘러 하나의 못을 채우고 그 물이 아래 연못으로 흘러가는 과정에서 물 흐르는 소리가 마치 옥구슬이 소리를 내는 것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은 배롱나무의 정자인 명옥헌.... 늦여름 꽃이 질때는붉은 꽃비가 곳곳 흩날리고 꽃잎이 연못위에 호사스런 붉은 융단을 만드는 아름다운배롱나무의 정원이라 한다 담양 소쇄원.. 식영정.. 송강정.. 환벽당.. 취가정.. 면앙정.. 독소정등 담양의 정자투어 어때요?? 오늘은 연못의 활짝 핀 연꽃과 어울려.... 황홀한 꽃 잔치가 이루어 졌네요

소쇄원

조선시대 민간 정원중 으뜸으로 꼽히는 담양의 소쇄원.. 우리나라 3대 정원중 첫째가 소쇄원...양산보의 호 소쇄옹에서 비롯된 이름일듯... "맑고 깨끗하다는 뜻이 담겨 있다" 한다 둘째가 부용동(세연정) 정원... 보길도에 윤선도가 연못과 정자를 지었다고 한다 셋째가 성락원...서울안에 몇 안되는 별서이고 이름은 "도성밖 자연의 아름다움을 누리는 정원"이라 한다 꼭 그렇지만은 아닌듯.... 경북영양의 서석지... 보길도 세연정... 남원 광한루... 진도의 운림산방... 아름다운 정원이 많은 가운데 가장 많이 언급되는 곳이 소쇄원 두번째가 서석지 세번째가 세연정 인듯하다 그렇지만 내가 가본 정원중 으뜸은 서울소재 흥선 대원군의 별서 석파정이 최고라 하겠다 어떻든 아름다운 정원 역사가 있는 정원 소쇄원으로..

연원당 치유농원

연원당 치유 농원 원장님과의 인연은 14~5년전으로 거슬러 올라 간다 그 당시 어떤 인연으로 3~4년간 사무실 주위 분들과 상가 발전을 위하여 함께 고심하고 함께 방법을 찾는 한 가족같이 지냈었다 그러다 원장님은 치유농원을 준비한다고 자연으로 돌아가고 나 또한 나 자신을 돌아볼 기회가 있어 야인으로 물러나 서로 연락을 못한채..... 그러다 올초 서로 생사 여부를 알게 되고 원장님이 차라도 한잔하러 오라 하여 오늘 오후 아내와 누님 이렇게 셋이서 방문 하게 되었다 그동안 연원당을 가꾸고 꾸미고 치유 센터 운영 그리고 교육등...... 연원당은 둘러보며 대단한 일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자리에 앉자서 홀잎차, 다래순차, 얼음순차... 차례로 눈으로 마시고 향으로 취해 시간 가는줄 모르고 다도를..

소풍

경산시 남산면 인흥리 일대에 경산의 문화 공간이 만들어지고 작은 공원도 완성 단계에 있다 원효,일연,설총의 삼성현의 탄생지인 경산에서 삼 성현의 역사관이 이제 완전 자리 잡혀 가고 그 반대편엔 한방... 경산 동의 한방촌이 지역민과 탐방객을 상대로 침술과 족욕 등 한방 체험과 한방 화장품 그리고 약선 한정식 식사와 한방 약차까지.....즐길수 있는 곳 휴식과 건강과 먹거리까지 한방에 해결 할수 있는 멋진 웰빙 공간이 탄생 하였다 오늘 아내와 그곳으로 소풍을 갔다 이슬비가 야릇하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한눈에 내려 보이는 언덕위에 차박 하듯 주차하고 뒷 트렁크 공간에서 고기 굽고... 라면 끓이고... 약방의 감초 약술도 반주로 한잔...... 그리고 커피까지 풀코스... 소풍의 맛을 제대로 즐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