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여행지** 964

海恩寺

김해시 분산성의 최 정상에 해은사가 있습니다 조계종 사찰로 범어사의 말사이며 국가지정 전통 문화 보존사찰이다 해은사는 인도 아유타국에서 온 허왕후와 장유화상이 세웠다 2000여년전 가락국이 건국되었으며 7년후 허왕후와 장유화상이 파사석탑을 싣고 바다를 건너 가락국에 도착하였다 먼 바닷길을 건너면서 숱한 풍랑과 역경을 격었으나 불경과 파사석탑을 무사히 도착하게 해준 용왕의 은혜에 보답하기위하여 남쪽바다를 바라 보이는 이곳에 절을 세워 海恩寺라 하였다 한다

주남 돌다리

주남 돌다리.... 주남새다리'라고도 불리는데, 동읍 판신 마을과 대산면 고등포 마을을 이어주는 구실을 하고 있다. 다리는 간격을 두어 양쪽에 돌을 쌓아올린 뒤, 그 위로 여러 장의 평평한 돌을 걸쳐놓은 모습이다. 800여년전 강 양쪽의 주민들이 정병산 봉우리에서 길이 4m가 넘는 돌을 옮겨와 다리를 놓았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1969년 집중호우로 대부분이 붕괴된 것을 1996년 복원한 것으로 다리를 세운 정확한 시기나 경위 등은 알려진 것이 없다 ㆍ

고령 반룡사

고령 반룡사 우리나라 3대 반룡사... 경산의 반룡사 평양의 반룡사와 함께 3대 반룡사이다 반룡사는 서기 803년 신라 애장왕 때 창건된 천년고찰이다. 오래된 사찰인 만큼 중수도 여러 번 했다 한다. 그래서 대부분 튼튼한 새 건물로 보인다. 지난주 경산 반룡사를 다녀 왔는데 어쩌다 보니 이번주 고령의 반룡사에 왔다 아내에게 "담주에는 멀리 가야하니 토요일 출발하여 일요일 옵시다" 하였더니 어딜 가는데... 세 반룡사를 가려면 담주에 평양 반룡사엘 가야지 여권도 챙기고 길이 멀어 토욜 새벽에 출발합니다 하고는 서로 바라보며 웃었다 역사가 숨쉬는 반룡사 언제쯤이면 평양 반룡사도 갈수 있을까... 빨리 그날이 오기를 기원한다

청남대

청남대.... 원래 이름은 '봄을 맞이하는 집'이라는 뜻의 '영춘재(迎春齋)'였지만 1986년 청남대로 개칭됐다. 청남대는 지난 20년간 전두환,노태우,김영삼,김대중,노무현등 여섯 분의 대통령께서 휴식과 함께 국정을 구상하시던 곳으로, 역사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국내 유일의 대통령별장입니다.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3년 4월 18일 개방된 뒤 11년 만에 입장객 800만 명이 넘는 등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명실상부한 세계적 대통령테마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청남대는 국민에 대한 애정과 국가 발전을 위한 고민의 흔적이 서려있는 역사의 현장일 뿐만 아니라, 내륙의 바다 대청호반을 따라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실 수 있는 장소입니다. 대통령들의 온기가 담겨있는 본관 및 별관, 대통령 기념관, 오각..

좌구산

6년전에 군대동기들과 가본 좌구산... 가족들과 다시 돌아봅니다 충북 증평군에 자리한 좌구산은 증평군에서는 제일 높은 산으로 모양이 거북이가 앉아 남쪽을 바라보는 형상을 닮았다고 하여 좌귀산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토끼와 거북이의 이야기가 함께하는 좌구산에는 천문대와 자연휴양림 출렁다리를 돌아보는 둘레길도 걸을 만 합니다 천문대는 코로나영향으로 주위만 돌아보고 출렁다리 중심으로 꾸며진 공원을 돌아봅니다 좌구산 천문대..... 우리나라 제일 큰 천체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다 합니다

금호서원

경북 경산시 하양읍 부호리 114(가마실길 2길 32-1)에 위치한 금호서원(琴湖書院)은 조선 세종때 좌의정을 지낸 경암 허조(許稠 1369-1349)선생을 배향한 서원이다 세종 3대 명재상 허조의 철학이 깃든 금호서원 황희, 맹사성과 함께 세종 3대 재상으로 통하는 청백리. 직언으로 왕의 선정을 도운 대나무 공신, 조선초기 태평성대 발판을 마련한 수응재상(瘦鷹宰相) 경암 허조(許稠 1369-1349)는 1369(공민왕 18)∼1439(세종 21). 고려 말에서 조선 초의 문신으로 본관은 하양(河陽). 자는 중통(仲通), 호는 경암(敬菴). 판전객시사 허수(許綏)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도관정랑(都官正郎) 허윤창(許允昌)이고, 아버지는 판도판서(版圖判書) 허귀룡(許貴龍)이며, 어머니는 통례문부사 이길(李..

천년고찰 반룡사

오늘은 올겨울 가장 춥다는 예보로.... 집콕하고 있다가 2시 넘어 집을 나섰다 경산에는 미나리 하는 곳이 여러곳이 있는데 제일 먼저 시작한 곳이 경산의 오지 용성 육동이다 경산.. 비오재란 재를 넘어가면 작은 마을 6개가 온기 종기 모여 살고 있는 물좋고 공기 좋은곳... 용성 육동.. 나의 지인께 미나리 맛을 보여 드리려 언제부터 수확이 되는지도 알아볼겸 그리고 경산 천년고찰 반룡사도 들릴겸... 아내와 출발하였다 육동 미나리는 아직... 1월 중하순이 지나야 나올듯 하여 반룡사로... 반룡사는 오랜만에 찾았다 내가 고등학교를 졸업후 대학도 떨어지고 산에 들어가 내년 예비고사를 준비한다고... 1978년 3월 어느날 이불 보따리를 올려매고 버스를 타고 첩첩 산중 반룡사로 들어갔었다 그땐 고시생이나 재..

개실마을

고령 개실마을 진주갈때 지나치는 민속마을 언제 한번 관람하나 하던 이곳 민속 마을 ... 우늘 5일장에서 개실마을로.... 김종직선생의 후손들이 모여 산다는 이곳은 많이 허술하다 한옥 민박을 주로 운영하는.... 동네 한바퀴 돌수도 없는 들어갔다 돌아나오는...... 곳곳 새로 정비한다고 어수선하고... 대문은 문마다 꼭꼭 잠겨 있고..... 그래도 관리실 한편에 투호나 제기차기 굴렁쇠를 비치해 민속놀이 체험을 하도록 배려한 부분은 그나마 봐줄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