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여행지** 964

문수사

울산 문수사는 문수산의 8부 능선에 자리하고 있으며 이곳에 서면 울산 전체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문수사는 절벽에 축대를 세워 공간을 넓혀 만든 절로 문수사의 풍수 형국은 천 길 낭떠러지 바위 위에 제비가 집을 지은 듯한 ‘연소형(燕巢形)’이라고 합니다. 재물과 액땜, 건강, 장수가 연소형 명당의 풍수 발복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문수사를 젊은 여자가 꽃을 바치는 ‘옥녀헌화형’ 명당으로 보는 시각도 있는데 이는 법당 앞 남암산이 왼팔을 가지런히 하고 오른팔을 길게 뻗어 문수산에 무언가를 전해주는 모양새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문수사의 역사는 과거 삼국시대로까지 올라간다. 당시 고구려와 신라, 백제에 각각 문수도량이 있었는데, 고구려는 오대산 상원사, 신라는 울산의 문수암(문수사), 백제는 ..

대운암

밀양에서 청도로 오는 국도로 달리다 보면 산꼭대기 부근 암자 하나가 매달려 있는것을 볼수 있다 지날때 마다 저곳은 어디로 가야 할까?? 아마 몇년은 고민을 하였을듯 하다 그러다 몇달전 그곳이 대운암이고 들어가는 초입을 알았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집사람과 드라이브겸 찾았다 도로에서 들머리로 산길로 들어서서 산능선을 따라 15분여를 오르니 뷰가 좋은 사찰 대운암이 눈앞에... 거의 산 정상부근에... 청도천이 까마득 휘몰아치고.... 대운암 감상 해 보세요 이렇게 산 정상부근 절이 가물가물.... 주차장도 꽤 넓다 주차를하고 대운암을 보며... 소나무가 멋진 모습으로 입구를 지키고 있다 청도천을 휘감아 돌아가는 물줄기를 내려보며 집사람과 망중한을 즐긴 오후... 신기하게도 산신각이 전면이 통유리로 되어있다

수덕사

예산 수덕사.... 수덕사의 여승이란 가요가 있어 여승들이 있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여승은 보이지 않고 스님들만.... 덕숭산 수덕사는... 백제말에 창건되었고 고려 충렬왕때(1308) 지금의 대웅전이 건립되었다. 구한말에 근대 한국 선불교의 중흥조인 경허(鏡虛)선사가 이곳 호서에서 선풍을 일으켰으며 그의 제자 만공(滿空)선사가 수덕사에 머물며 가람을 중창하고 현대 한국불교를 일으킨 많은 후학을 배출하였다. 현재 우리나라 4대총림의 하나인 덕숭총림(德崇叢林)이 있으며 많은 수도승들이 정진하고 있다. 1911년 조선총독부의 사찰령이 반포되어 불교종단을 선교 양종으로 통합하고 30본산제를 실시할 당시 수덕사는 충남 대본산인 마곡사의 말사였다. 이후 1962년 비구, 대처 통합으로 대한불교 조계종 비상종회..

솔뫼성지와 합덕성당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 솔뫼성지... 그리고 합덕 성당 천주교와 충남도는 그의 순교와 상징성을 받들어 생가를 복원해놓고 기념관을 짓는 등 각고의 노력을 보이고 있다. 솔뫼성지는 한국 첫 신부인 김대건 안드레아가 1821년 태어나 일곱 살 되던 해 박해를 피해 경기도 용인시 한덕동으로 이사할 때까지 머물던 곳이다. 솔뫼는 소나무 산(松山)이라는 뜻의 순 우리말이다. 김대건 신부의 증조부 김진후(1814년 해미에서 순교), 작은 할아버지 김종한(1816년 대구 관덕정에서 순교), 아버지 김제준(1839년 서울 서소문 밖에서 순교), 김대건(1846년 서울 한강 새남터에서 순교) 신부 등 4대의 순교자가 이곳에 살았다. 김 신부의 신앙과 삶의 지표가 싹튼 장소로 ‘한국의 베들레헴’이라 불린다 1906년 당..

영양 풍력발전단지

영양 무창리 풍력발전단지의 일부만 보고 왔습니다 친구 넷 부부 8명이 가을을 배웅하러 떠났답니다 경산에서 휴게소 한번 쉬고 2시간 반만에 이곳 풍력단지 능선에 올랐습니다 멋진 풍광 보시고 따라쟁이 함 해 보실래요??? 나는 다음에 전체 드라이브겸 한번 가고 싶네요 내가 사랑하는 분들 모시고 시원한 조망을 즐기며.... 라면도 하나 끓여 먹고.... 그렇게 느리게 돌아보고 싶은 이곳........... 영양 무창리 풍력단지 입니다 내려오는길... 영양 사과... 너무나 먹음직스러워 .... 사진으로만...... 찰칵~~~~

용문사

용문사 신라 신덕왕 2년인 913년에 승려 대경(大境)이 창건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른 설에 따르면 신라 마지막 왕인 경순왕이 행차하여 직접 세웠다는 이야기도 있다. 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의 말사로, 양평군 용문면의 용문산 자락에 있다. 은행나무는 높이가 42미터에 밑둥의 둘레만도 14미터라고 한다. 해마다 1백 가마니 가까운 은행알을 수확한다고 한다. 동양에서 가장 큰 은행나무 수령 1,100년에서 1,500년 정도로 추정되는 동양 최대의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30호)가 있어 창건 당시부터 지금까지의 역사를 증명해주고 있다. 경순왕의 장자 마의태자가 신라 멸망 후 금강산으로 가는 길의 이야기와 함께 의상의 지팡이를 꽂은 것이 은행나무로 자라났다는 두 가지 전설이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