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여행지** 964

미인폭포와 여래사

미인폭포는 삼척시와 태백시의 경계인 백병산에서 발원한 오십천 상류에 위치한 통리협곡에 있다. 통리협곡을 ‘한국판 그랜드 캐니언’ 으로 부르기도 한다. 여래사부터 미인폭포로 내려가는 길은 미끄럽기가 더하다. 나뭇가지와 돌들을 붙들고 엉금거리며 내려가 겨우 도착한 미인폭포. 떨어지는 물줄기가 시원하다. 모두 삼단으로 구분이 된 이 폭포는 마치 사람의 얼굴과 몸, 그리고 치마폭을 연상케 물이 낙수진다. 석회암의 석회 성분으로 푸른 빛의 탁한 느낌의 물!! 물안개 속에서 신선이 된 기분 협곡을 걸어 미인폭포를 바라보는 순간 아 감탄사가 나온다. 2023년까지 국내 최장길이의 유리출렁다리가 조성될거라 한다. 폭포로 내려가는 중간에 여래사가 자리하고 있는데 역시 좋은곳에는 사찰이 자리하고 있다는 불변을 본다. 여래..

솔고개 소나무

영월... 영월에서 태백으로 31번국도를 따라가다보면 중동면 녹전2리마을의 국도변 언덕에 낙낙장송이 풍성하고 고고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솔고개 소나무는 운문사 처진소나무와 법주사 앞 정 이품송과 함께 3대 명품 소나무로 알려져 있다.수령이 500여년에 유한양행의 로고를 여기 솔고개 소나무를 모태로 만들었다고 한다. 여기는 일부러 찾아가기 보다는 영월여행때 지나가며 들려보는 코스로 가야 할듯하다 단 이 소나무만 보러 가기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듯해서 하는 말이다

석굴암

갑자기 아내가 "석굴암을 가보자"라고 한다. 애기를 가지면 먹고 싶은것이 생긴다 더니 요즘 입덪은 눈으로 하는가 보다...ㅎㅎ 보고 싶으면 가야지.... 봄비가 내리는 오전 석굴암 주차장에 도착하니 안개비가 내리고 운무 가득 신비함이 더하다 석굴암(石窟庵)은 대한민국 경상북도 경주시의 토함산 중턱(진현동 891)에 있는 석굴(石窟)로서 국보 24호로 지정되어 있다. 신라 경덕왕 10년(751년), 당시 51세였던 김대성이 만들기 시작했고 20여년 후 완성되었다. 신라의 건축과 조형미술이 반영되어 있다. 석굴암의 원래 이름은 '석불사(石佛寺)'였으나, '석굴', '조가절' 등의 이름을 거쳐 일제강점기 이후로 석굴암으로 불리고 있다. '석불사'라는 현판도 발견되었다. 석굴암에 있는 모든 것 중 하나 빼고 다..

창녕 연지못

창녕의 연지못은 선조들이 영산 고을의 화재를 예방하고 농사에도 이롭게 하기 위해 만든 저수지이다. 그 모양이 벼루 모양을 닮았다 해서 연지(硯池)라 불렸으며 영산 호국공원과 인접하여 있다. 연못 가운데 다섯 개의 섬들이 떠 있어 아름답고 그중 가장 큰 섬 두 개는 다리로 연결돼 있어 산책로를 따라 들어가 볼 수 있다. 연못을 공원화하여 해마다 유등제가 열리고 있으며 놀이터와 운동기구, 건강 지압시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사시사철 산책이나 나들이하기 좋다. 특히 수양벚꽃이 개화하는 시기엔 관광객이 붐빌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또한 반영 샷 한 장으로 핫플레이스가 된 영산만년교가 바로 앞에 있어 연지못을 한 바퀴 돌고 만년교로 이동하는 발길이 많은 곳이다.

만년교와 남산 호국공원

창녕 영산 만년교(昌寧 靈山 萬年橋) 경상남도 창녕군 영산면에 있는 조선후기 에 축조된 무지개 형태의 다리로서 보물 제564호. 만년교는 1780년 창건된 무지개다리[虹橋]로서 영원히 무너지지 않기를 바라는 뜻에서 ‘만년교’라 이름하였다. 이 다리는 남산(南山)인 함박산(咸朴山)에서 흘러내리는 냇물에 놓인 다리라고 하여 ‘남천교(南川橋)’라고도 하며, 다리를 놓은 고을 원님의 공덕을 기리고자 ‘원다리’라고도 부른다. 만년교는 소박하고 자연스러운 멋을 지닌 홍예교로서 순천 선암사 승선교(보물 제400호), 보성 벌교 홍교(보물 제304호), 여수 흥국사 홍교(보물 제563호) 등과 함께 조선 후기 홍예교의 축조기법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봄에 수양벚꽃과 개나리꽃이 필때는 인산인해를 이룬다 100m..

아름다운 절 수선사

산청 수선사는 다랭이 논이였던 이곳을 수선사 주지스님인 여경스님이 수년동안 일구어 지금의 수선사가 탄생했다. 연못과 정원으로 꾸며진 산청 수선사에는 작은 물로방아도 있어 이곳에서 들리는 물소리를 들으면 정말 힐링하는 기분이 든다. 산청 수선사 연못 옆에는 템플스테이 건물이 있으며 이곳 옥상에는 카페도 있습니다. 전통차는 물론 주지스님이 로스팅한 원두로 만든 커피도 있는데 방문객들은 옥상에서 연못을 내려다 보며 마시는 차한잔의 기분을 만끽하면 최고의 힐링이다 요목조목 여경스님의 섬세함이 들어가 있는 이곳 산청 수선사는 사진 찍기 좋아하는 사람은 어느 방향에서 사진을 찍든 감성 넘치는 결과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1993년 창건된 그리 오래되지 않은 절이지만 여경스님의 세밀한 감성으로 꾸며진 ..

생초 국제 조각공원

조각공원 내 꽃잔디는 흰색, 본홍색, 빨간색, 흰색에 가까운 연회색 등 이렇게 여러 가지 꽃잔디가 있는 줄은 여기서 알았죠. 박항서 감독의 고향이라 박항서 감독과 기념 사진도 남길 수 있어 더 좋다 이곳에 설치된 조각품 27점은 1999년, 2003년, 2005년 산청 국제 현대조각 심포지엄에 참여한 세계적인 조각가들이 만든 작품이라 아름다운 꽃들과 조각 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봄꽃 맞이 명소로 손색이 없다 함양의 남덕유산에서 발원한 남강은 산청 생초(生草)에서부터 경호강(鏡湖江)이 된다. 거울 같고 호수 같은 경호강은 남강에서 가장 아름다운 구간으로 손꼽힌다. 이 경호강 둑에 1km가 넘는 꽃잔디 넘실대는 듯한 강둑을 걸어보고 줄 서서 기다리는 매운탕 식당 중 생초 지리산 식당에서 매운탕 한 냄비..

옛터 민속 박물관

옛터민속박물관은 10,000여점의 민속관련 유물을 교체 전시하고 있으며 주요 소장품은 교지(敎旨), 간찰(簡札), 고화(古畵), 고서(古書), 민예품(民藝品), 도기(陶器), 자기(磁器), 석조(石造) 등으로 소중한 유물을 볼 수 있다. 민속박물관에서는 민속자료 전시뿐만 아니라 연2회 특별기획전을 개설하고 있으며, 야외전시장에는 동자석, 돌확, 절구, 다듬잇돌 등의 돌조각을 전시해 아이들의 학습장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박물관에서는 평생교육기관으로서 소외계층을 위한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 옛터민속박물관의 다양한 특별기획전 * 박물관에서는 2001년 3월 1일 박물관을 개장한 이래 수많은 특별기획전을 통해 민속문화 계승 및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 2005년 : 유물로 보는 조선시대..

하늘물빛정원

하늘물빛정원 하늘과 맞닿은 물빛 정원이 충남 금산에 있다. 하늘물빛 정원은 푸르름 속에서 진정한 휴식과 힐링을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산책로이다. 이곳은 머들령 계곡을 흐르다 장산 호수가 태어났고 꽃다지, 산당화, 물속에 우뚝 선 버들 수목과 야생화들이 피고 지기를 반복하는 곳이란다. 인삼의 고장인 머들령 추부터널을 지나 봉황이 잠시 멈추었다는 지봉산 자락에 위치 한 곳이다. 하늘물빛 정원은 충남 금산군 추부면 요광리 686에 있으며 입장료 무료이다 아직은 미완성인지 안내지도를 보면 호수를 가로 지르는 짚라인도 있는데...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뒤에 올땐 짚라인도 경험할수 있었으면 좋겠다 하늘 물빛 정원을 방문한 날은 이렇게 깨끗하게 맑은날씨에 이곳 대표적인 조형물에 인사를 하며 즐겁게 산책을 한다

함벽루와연호사

합천 8경중 제5경인 함벽루는 고려 충숙왕 8년(서기 1321년)에 합주 지군 김모(金某)가 창건하였으며, 수차례에 걸쳐 중건하였다. 취적봉 기슭에 위치하여 황강 정양호를 바라보는 수려한 풍경으로 많은 시인 묵객들이 풍류를 즐긴 장소로, 퇴계 이황, 남명 조식, 우암 송시열 등의 글이 누각 내부 현판으로 걸려 있고, 뒤 암벽에 각자한 "함벽루"는 송시열의 글씨이다. 함벽루는 정면 3칸, 측면 2칸, 2층 누각, 5량구조, 팔작지붕 목조와 가로 누각처마의 물이 황강에 떨어지는 배치로 더욱 유명하다. 연호사는 김춘추의 딸 소타소랑과 신라 장병의 원혼을 달래기 위해 지은 원찰이라 한다. 합천 연호사는 행정구역 상 경상남도 합천군 합천읍 합천동에 있다. 대야성 아래에 있는 연호사 뒤로는 황우산이 솟아 있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