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여행지** 964

황금 돼지 섬

황금돼지 섬 답게 황금돼지들이 많이 있네요 마산에는 오래전부터 유명한 마산항 가까운 곳에 해양유원지가 있습니다. 황금돼지 섬이라고 불리는 돝섬입니다. 계절별로 그 멋이 다른 곳이라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좋은 곳입니다. 가족단위로도 좋고, 연인끼리 데이트 코스로도 이 보다 더 좋은 곳은 없을 듯합니다. 오래 걸리지 않는 섬을 한 바퀴 돌아보면 그 멋을 알게 될 것입니다. ㆍ

환성사와 성전암

경산의 천년고찰중 하나인 환성사는 경산 하양읍 팔공산 자락 깊은 산속에서 오랜 세월의 풍상을 격으며 경산의 역사와 함께한 역사 깊은 사찰이다 최근 개 보수를 통하여 원래의 모습에서 많이 퇴색 되었으나 그래도 문화유산이 많은 우리 경산의 절이다 뒤로 산 8부능선에 위치한 성전암은 고즈넉하며 풍광이 뛰어나서 성전암 마루에 앉아 산 아래를 바라보면 모든 시름을 잊을 만큼 좋다. 또한 성전암은 문루와 요사, 응진전, 산신각 등을 갖춘 전형적인 산내 암자로 환성사 대웅전 북쪽 팔공산 능선에 자리하고 있다. 응진전에 봉안된 16나한상과 문인상, 법당 내 후불탱 등이 전해오고 있다 환성사는 신라 흥덕왕 10년(835년) 심지왕사(心地王師)가 창건 하였으나, 고려말에 불타고 조선 인조 13년에 신감대사가 증수하였고 광..

스트로마톨라이트

경산... 지구 생성과 같이 가장 오래된 미생물의 화석..... 우리경산에 2곳이나 있다. 경산 하양 금락리와 은호리에..... 학술적 가치 또한 엄청 난데... 그리고 경산의 우수한 관광 자원이 될텐데... 이렇게 방치 되는걸 보며 안타까움이 크다 경산의 지도자는 우리 경산의 문화 관광 자료를 정비 관리하여 시민들에 홍보를 많이 하였으면 좋겠다. 스트로마 톨라이트는 35억년전 지구 생명체가 남긴 가장 오래된 화석이다 얕은 물에서 미생물 남세균으로 이루어진 미생물막에 의해 퇴적물 알갱이들이 붙잡혀 고정된 여러 층으로 이루어진 생화학적 부착 구조이다 35억년전 출현한 광합성을 하는 남조류인 남세균 (시아노 박테리아) 점성 물질에 주변 모래등 부유 물질이 들러 붙어 겹겹이 쌓여 만든 퇴적물이다 스트로마 톨라..

경산 상엿집

경산 무학산의 경산 상여집은 고종 28년에 설립되었다고 안내되어 있다 상여집은 우리 전통 상례 문화 보존과 관련하여 국가 중요 민속 문화재로 지정 받아 전승 노력 중 문화적인 공감대가 거의 없어 사라질 뻔 했으나 다행히 8년 전부터 국제 학술 세미나로 이어지면서 그 전승과 세계화를 위한 접근의 의미가 크다고 한다 상엿집은 사실 회피 대상이지만 여느 마을에 다 존치되어 있었고 상여는 지역적 특성도 다양하였다 상례 문화는 일제와 근대화 시기에 어쩔 수 없이 조국을 떠나 해외로 이주한 경우에도 지켜져왔다 장례 문화도 산 자 중심의 편리가 앞서는 현 시대에 이곳에 걸음하기까지 실은 나도 두 달을 미루었다 시묘살이 움막이 있는 이곳 무학산 중턱에 서서 아래 세상 빠른 문명의 시간을 내려다보며 옛 우리 조상들의 생..

보길도 글씐바위

보길도 여행의 첫 번째 만나는 우암 송시열선생이 남긴 글씐바위이다 시원한 조망이 압권이다 송시열의 암갇 시문 글씐바위가 있는 시원한 해변을 ... 글씐바위는 송시열의 시가 새겨져 있는 바위이다. 1689년 봄 송시열이 83세의 나이로 제주도로 유배가던 중 보길도에 잠깐 들렀을 때 새긴 것이라 짐작된다. 바위에 씌여진 시의 내용은............ 이러하다 원문 八十三歲翁, 蒼波萬里中 一言胡大罪, 三黜亦云窮 北極空瞻日, 南溟但信風 貂裘舊恩在, 感激泣孤衷 번역문 여든 셋 늙은이가, 멀고 먼 푸른 바다 가운데 있구나 한 마디 말이 무슨 큰 죄이기로서니, 여러 번 쫓겨남에 또한 궁한 내 신세여 북녘 하늘 공연히 해를 바라보면서, 남쪽 바다 순풍이 올 것임을 다만 믿노라 담비갖옷 내려주셨던 옛 은혜가 있어, ..

완도 타워와 해상공원

남도 다도해를 한눈에 그리고 맑은날은 제주도까지 볼수 있는... 완도타워는 완도읍 동망산 정상 부근 5만 3천여㎡에 관광 타워와 광장, 산책로, 쉼터 등을 갖춘 일출공원에 건설된 76m 높이의 완도 타워는 완도의 환상적인 일출과 일몰은 물론 완도항과 신지대교 등 야경을 365일 감상할 수 있다. 서편제의 촬영지인 청산도, 보길도, 노화도, 소안도, 신지도, 고금도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며, 맑은 날엔 제주도, 거문도까지도 볼 수 있다. 타워 바로 옆에는 봉수대가 있고, 봉수대 바로 옆으로 동망산을 일주할 수 있는 산책로가 있다. 완도타워 1층에는 특산품 전시장, 크로마키 포토존(영상 합성사진), 휴게공간, 휴게음식점 겸 매점, 영상시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영성시설에는 '건강의 섬', 'S..

남미륵사

강진... 남미륵사는 전라남도 강진군 군동면 풍동길 화방산에 있는 사찰로 동양 최대 아미타 부처님의 자비로 온 누리에 평화가 가득한 사찰이다. 세계불교미륵대종 총본산인 남미륵사는 1980년에 법흥 스님이 창건하였다. 이후 법흥 스님이 40여 년 동안 불사를 중창하고 꽃과 나무로 사찰 안팎을 가꾸어 현재의 웅장하고도 아름다운 경관을 갖게 되었다. 현재 남미륵사는 동양 최대 규모의 활동 아미타불 불상이 있으며 일주문에서부터 경내에 이르는 길에는 500나한상이 배치되어 있다. 이밖에도 대웅전, 사왕전, 33관음전, 만불전, 천불전, 팔각 13층 석탑 등 아름다운 불사는 풍동 마을 경관과 잘 어우러져 국내외에서 불자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 끈이질 않는다 역사가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잘 가꾸어 관광객을 불러 모..

공룡알 해변과 어부사시사 명상 길

보길도.... 보옥리 마을 안쪽을 감싸고 있는 뾰족산아래 해안을 공룡알 해변이라 부르고 있다. 청명석이라고 불리는 갯돌이 크고 둥글둥글 하여 공룡알 같이 생겼다 하여 공룡알 해변이라 부르나 공룡알을 닮은 자갈이 있는 해변이라 풀이된다. 공룡들이 알을 해변에다 무더기로 깠나 봐요. 해변에 공룡알들이 둥글둥글........ 공룡알 해변을 지나 어부사시사 명상길을 간다.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먼 옛날 화산의 용암이 흐른 그대로 먼 옛날 그 옛날의 어느날과 만난다 여기 해변은 그대로 인데... 우리만 돌고 돌아 나도 돌고 있다 먼 훗날 어느 누가 이곳을 걸을때 그때도 이렇게 그대로 찾는 사람을 기다릴테지... 내가 걷는 내내 백구 한마리가 길안내를 한다 신기하게 따라기지 않으면 서서 뒤로 돌아보고 꼬리를 흔든다 ..

세연정

우리나라 3대 민간정원이라 하는 담양의 소쇄원 영양의 서석지 보길도 세연정 중 오늘은 보길도 윤선도 원림의 세연정을 소개합니다 고산 윤선도는 조선 중기 광해군부터 인조시기까지 활동했던 문신•시인이다. 그는 병자호란 때 왕이 청나라에 항복하자 치욕을 이기지 못하고 제주도로 떠난다. 떠나는 중 보길도를 지나게 되고 보길도의 아름다움에 사로잡혀 제주도행을 포기하고 보길도에 터를 잡는다. 고산은 섬의 모양이 연꽃을 닮았다고 하여 부용동(芙蓉洞)이라 이름 붙이고 섬 곳곳에 건물과 정자를 지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그 중 자연의 아름다움을 인공적인 기법으로 조율한 ‘세연정’이다. 세연정은 고산 윤선도가 조성한 전통 정원이다. 담양의 소쇄원과 영양의 서석지와 함께 우리나라의 3대 전통 정원으로 꼽힐 정도로 아름다운..

개태사

돈암서원을 관람하고 경산으로 오기 위하여 고속도로 ic 로 오는길 옆 천년고찰 개태사 입간판이 우리를 붙잡는다 고려 태조 왕건이 후삼국을 통일하고 그 대업을 이룬 기념... 호국 종찰인 개태사 극락대보전에 있는 석조여래삼존입상은 지금까지 관람한 불상이 아닌.... 석불인데 좌상이 아닌 입상이다 불교에 대하여 문외한이지만 무엇인가 다른 기가 흐르는 듯... 모든것은 지금처럼 만 이라고 아내와 9배를 올리며 마음속으로 빌고 엄숙한 부처님전 부처님 뜻 대로 하시겠지만 힘없는 중생에 대하여 작은 자비를 베풀어 주심에 감사를 드렸다 태조 왕건의 어진년을 관람하고 호국종찰 개태사를 뒤로하고 경산으로 출발 한다 호국종찰 개태사(開泰寺)는 서기 936년 고려 태조 왕건이 천호산 아래 황산벌에서 치열한 전투 끝에 후백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