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고단세월이였다 이세월은 어찌 이렇게 고단한 것들을 밀어넣고 모른채 외면을하고 있는가 잠시 쉬고 가자 잠시 맑게개인 파란하늘 뭉게구름 두둥실 떠가는 그 어느해변 모랫벌에 누워 지친 영혼을 위로 받고 싶다 어느 가수의 노랫소리 처럼 세상이 왜이래 왜 이렇게 힘들어 라는 노랫 가사도 다 시시해 지는 이세월 맑고 고은 피안에서 잠시 다 내려놓고 쉬다 가자 다 비우고 또 비워도 남은 인생의 휴식은 오늘도 잔잔히 흔들린다 네 맘대로 해라 네가 주인이다 네가 공허한 시간이 흘러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