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수양**/바우

휴식

빈손 허명 2022. 7. 18. 09:53

사진...인터넷에서

 

참 고단세월이였다

이세월은 어찌 이렇게

고단한 것들을 밀어넣고

모른채 외면을하고 있는가

잠시 쉬고 가자

잠시 맑게개인 파란하늘

뭉게구름 두둥실 떠가는

그 어느해변 모랫벌에 누워

지친 영혼을 위로 받고 싶다

어느 가수의 노랫소리 처럼

세상이 왜이래

왜 이렇게 힘들어  라는 노랫 가사도

다 시시해 지는 이세월

맑고 고은 피안에서

잠시 다 내려놓고 쉬다 가자

다 비우고 또 비워도

남은 인생의 휴식은

오늘도 잔잔히 흔들린다

네 맘대로 해라

네가 주인이다 네가

공허한 시간이 흘러간다

 

'**심신수양** > 바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을빛  (0) 2022.07.25
세월/구흥서  (1) 2022.07.21
타래 난초  (1) 2022.07.11
꽃길  (0) 2022.07.07
너도 그러하느냐  (0) 2022.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