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이 다 떠나간 집은 공허롭다 서울 깍정이는 멀어 자주 오지 못하고 지역에 사는 놈은 며느리가 나라의 몸이라 자주 오지 못한다 우리는 지금 아직은 청춘이라 각자 또 따로 살아가는것이 훨씬 편하고 가볍다 집에 뻔질나게 들락 거리며 우리 자유를 뺏고 우리를 괴롭히는것 보다는 따로 살아가는 것이 훠얼씬 더 좋다. 언젠가 그 언젠가 우리부부가 늙어 외로움을 탈때 그때도 지금처럼 지들만 즐거우면 나는 섭섭 할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지금처럼 모른체 살아가는 것이 나는 더 행복하다. 요즘 sns에서 돌아다니는 웃지 못할 슬픈 현실을 보면 개 아프면 밤 12시라도 동물병원에 뛰어가는데 자기 엄마가 아프다고 하면 "늙으면 다 그렇다"고 하며 참고 한숨 자면 괜찬아 진단다 어떤 며느리가 가족들 여행간다고 집봐 달라해서 며..